유튜브까지 호민한 주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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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너 괜찮니?)
2019년 3월 2일 주호민 작가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한 장.
유튜브의 미성년 댓글 보호 관련 기사 사진과 함께 자신의 유튜브 댓글이 막혔다며 혹시 새 정책 때문이냐고 물었는데요.
(저희에게 묻지는 않았지만 굳이)
저희가 대답해주기로 했습니다.
실제로 그의 유튜브에 접속해보니 그가 올린 영상 8개 모두 댓글을 달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주호민씨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봤습니다.
(말을 잇지 못하는 주호민씨...)
진짜 주호민 작가의 생각대로
유튜브의 미성년 보호 정책 때문일까요?
한 번 알아봐야겠습니다.
유튜브 영상 댓글은 사용자가 직접 막거나 유튜브에서 강제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주호민 작가의 경우 유튜브에서 강제로 막았다는 것인데요.
지난 2월 20일, 유튜브는 ‘미성년자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는 수천만 개의 동영상에서 댓글을 일시적으로 사용 중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유튜브 관계자와의 인터뷰에서도 현재 이 정책이 진행 중에 있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주호민 작가의 경우에도 그 정책에 따라 ‘미성년자’로 분류된 것이냐는 질문에는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버리는)
(주호민 응애설.)
만약 주호민이 해당 정책 때문에 댓글기능이 차단됐다면 다른 미성년자 크리에이터도 같은 상황에 놓였을까요?
대표적인 어린이 크리에이터인 띠예의 경우에도 일부 동영상의 댓글 기능이 중지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아닌 주호민 작가.)
단지 ‘머리카락’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미성년자’로 인식됐다면 다른 ‘민머리’ 크리에이터도 해당 정책의 영향을 받았을까요?
민머리 크리에이터를 찾아보았습니다.
다른 민머리 크리에이터들은 현재까지도 댓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왜 누군 되고 누군 안 되냐는 질문에 유튜브 측에서는 적용하는 데에 수개월이 걸린다며 조금 기다려달라고 답했습니다.
정확한 답을 들을 순 없었지만 저희는 주호민 작가가 너무 귀여운 탓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주호민 작가가 하루 빨리 응애라는 오해를 풀고 당당한 ‘성인 유튜버’로 거듭나길 응원하겠습니다~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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