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봤어요, 과자 먹이고 계산 안 한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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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네티즌을 깜짝 놀라게 한 사연이 있었습니다. 마트에서 주말 아르바이트를 하는 A씨 사연입니다. 그는 시끌벅적하고 정신없는 근무 시간에도 유독 신경 쓰이는 게 있다고 했습니다. 계산 전에 물품 포장을 뜯는 사람들입니다. A씨는 “빈 포장지라도 (바코드를) 찍어 계산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그냥 가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라며 얼마 전 목격한 일을 전했습니다.
A씨 눈에 띈 것은 한 아이와 엄마였습니다. 엄마는 칭얼대는 아이에게 과자 포장을 뜯어 줬다고 합니다. 아이가 먹다가 다시 투정을 부리자, 이번에는 우유를 쥐여줬습니다. 두 제품 모두 계산 전이었습니다.
계산 여부를 떠나, 값을 지불하기 전에 제품 포장을 뜯는 것도 지적했지요.
더 놀라운 것은 이 글에 달린 댓글이었습니다. 마트나 편의점 아르바이트 경력이 있다는 여러 네티즌은 비슷한 일을 자주 목격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목격담이 쏟아졌습니다. 사연 속 엄마를 비판하는 댓글도 있었고요. 일부 댓글을 그대로 옮깁니다.
물론 자신도 마트 직원이지만 이런 사례를 처음 본다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누리꾼 대부분은 A 씨 글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계산 전에 먹더라도 값을 지불한다면 ‘절도죄’까지 물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주변 손님 또는 직원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만은 분명하죠. 반면, 식당에서 ‘취식 후 계산’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어차피 계산할 건데 상관없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계산 전 취식, 단순히 매너의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