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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폭로’ 여고생 협박한 부산 A여고 교사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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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려진 사실

부산의 A여고 학생들이 교사들의 상습적인 성희롱과 성차별 발언을 폭로하고 나섰다. 학생들은 지난 7월 20일 이런 내용의 대자보를 학교 곳곳에 붙이고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해당 교사를 처벌해 달라고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 학생들이 붙인 대자보

출처페이스북 캡쳐

학생들이 지목한 교사는 6명이다. 학교 측은 해당 교사를 당장 직무에서 배제시켰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7월 23일 장학사 9명을 학교로 보내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태 파악에 나섰다. 한편 해당 교사 일부는 “대자보를 떼지 않으면 경찰에 수사 의뢰할 것”이라며 학생들을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취재한 사실 

학생들에게 상습적으로 성희롱 성차별 발언을 한 부산 A여고 교사 5명이 징계처분을 받았다. 이 중 3명은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24일 부산시교육청과 부산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부산 A여고는 지난 8일 문제가 됐던 교사 중 2명을 해임시키고 3명을 정직 처분했다. 시교육청 조사 결과 이들은 수업시간에 ‘여자들은 속옷에 신경을 써야 한다’ ‘너희 엄마들은 얼굴이 삭아서 화장을 해야 한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교생 설문 조사에서 다른 교사 2~3명도 추가로 도마에 올랐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아 징계 대상에선 제외됐다.

출처부산 북부경찰서

경찰은 문제가 된 교사 중 3명에 대해 수업 중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 보호 차원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긴 어렵지만 혐의가 충분히 인정될 정도의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사 1명은 학생들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경찰이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성희롱 건과 명예훼손 건에 대한 수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없어서 반려했었는데 수사 종결 후 명예훼손 혐의로 접수된 고소장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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