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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지하철에 '에어컨 꺼달라'고 민원넣는 사람들

조회수 2018. 7. 19.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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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들어 서울교통공사에 '춥다' 2125건 접수..
출처: 뉴시스
오늘도 어김없이 춥다고 에어컨을 꺼달라는 이기적인 민원이 들어왔습니다. 
지금 지하철 객실 온도는 약 28도이고 수백명의 승객들이 이용 중인데 에어컨을 끄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더운 날 춥다고 할 거면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랍니다.

이날 들어온 지하철 불편사항 민원

대부분 ‘객실 온도’ 문제였습니다.

‘전동차 객실이 덥다’는 내용이

1972건,

반대로 ‘춥다’는 내용이

89건이었습니다.


콜센터에 민원이 접수되면 기관사들

적정한 객실 온도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는

추위를 느끼신 분은 약냉방칸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안내 방송을 해야 하죠.

누가 봐도 더운 날

춥다는 개인적인 민원

자제해 주시길 바랍니다.


덥다는 민원이 더 많고요. 저희가 한여름 같은 경우에는 객실 온도를 24도~25도 이하로 유지하고 있는데요.
간혹 에어컨 바람에 민감하거나 또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은 다른 칸보다 온도가 2도 정도 높은 약냉방칸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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