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한 청년들의 도전기

조회수 2018. 7. 13. 1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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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을 한 강아지인데 목줄이 이렇게 길다고 해야 되나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데, 그 끈이 일반 직장인들은 1m라고 한다면 는 100m, 1000m 거든요. 근데 목에는 어쨌든 목줄을 지고 있더라고요.


안녕하세요. 저는  주얼리를 착용해볼 수 있는 서비스 ‘로로젬’의 대표  김한울입니다.
저는  ‘클레믈름’이라는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26살  이명규라고 합니다.
저는  ‘우주챗’이라는 익명 SNS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있는  이정훈이라고 합니다.

이정훈(우주챗 공동대표)

예전에는 그냥 낭만적으로 친구들이랑 같이 파이팅해서 사업을 한다 이런 거였다면 지금은  당장 우리가 성과를 내지 않으면 내일이든, 내일모레든 그냥  실업자가 될 수 있다. 그런  두려움이 많이 크죠.

이명규(클레믈름 대표)

창업을 했을 때 힘듦을 난 다 버틸 수 있고 어느 정도 좀 성숙해졌다고 판단을 해서 시작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김한울(로로젬 대표)

물론 힘들 때도 있어요. 여러 가지 일들로. 근데 그럴 때 작은 성취들이 모였던 기억들을 다시 떠올리면서 저를 다잡아요.

이명규(클레믈름 대표)

사실 제가 제대로 된 직업은 없으니까 대출이 불가능한데,  청년 창업 대출이라고  이자율도 되게  낮게 해주는 그 제도를 저는 이용했거든요.

김한울(로로젬 대표)

저의 경우에는 청년 창업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라는 정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돼서 베타 서비스까지 개발하게 된 케이스에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아직까지는  정부 주도의 창업 생태계가 많이 활성화되어있다고 많은 분께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 우주챗 홈페이지

이명규(클레믈름 대표)

매출은 발생을 하는데 제가 가져가는 게 아니라 바로  제품을 만들거나 홈페이지를 더 멋있게 한다거나 그런 식으로  계속 투자를 해가지고 제가 수익으로 가져가는 부분은 전혀 없어요. 그래서  주말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그걸  생활비 하고….

이정훈(우주챗 공동대표)

정부 지원금을 받고 시작을 했는데 저희가 가진 자금이 바닥나기 전까지  최소 운영비 이상 나오게 하는 게  목표입니다.

김한울(로로젬 대표)

힘들지만 계속할 수 있는  원동력은 결국에는  사용자들의 의견들, 저희 서비스 너무 좋다고 말씀해주시는 그런 것들로 인해서 계속 해 나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명규(클레믈름 대표)

얼마 전에  타임스퀘어에서 팝업스토어를 일주일 정도 했었어요. 그때 당시에 생각보다 너무 많은 칭찬들을 많이 들어가지고.  ‘정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면 되는구나’라는 어떤 희망을 봐서….
출처: 우주챗 어플리케이션 캡쳐

이정훈(우주챗 공동대표) 

어플 구석에다가 사람들이  피드백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는데 다른 어플 만든 거 있는지 물어보고 써보고 싶다고 그런 피드백이 있는거예요. 되게 기쁘고 그렇게 못한 건 아니구나….

김한울(로로젬 대표)

알고 보면  메이드인 코리아로 해서 해외에 수출되고 있는 주얼리나 뭐 패션 액세서리가 굉장히 많아요. 그런 제품들을  K-패션주얼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남미 그리고  북미 그리고  아시아에도 착용해보고 판매할 수 있는 그런 서비스가 되는 게 저희의 목표입니다.

이명규(클레믈름 대표)

저만의 쇼룸을 갖고 싶어요. 딱 들어왔을 때부터  ‘여긴 진짜 클레믈름스럽다.’ 약간 그런 공간을 꾸미고 싶어요. 쇼룸이 나오고 그 브랜드를 알고 그런 상상을 하면 지금도 행복해지네요.

이정훈(우주챗 공동대표) 

전 계속 어플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 있고 저희가 생각하는 것들을 여러어 플리케이션이나 글 같은 걸 통해서 사람들한테  가치가 전달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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