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정원 거짓말 아닌가요?"
조회수 2018. 4. 16. 15: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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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초과도 안했는데 삑삑거리는 엘리베이터. 왜 그런거죠?
회사 점심시간만 되면 엘리베이터 잡는 게
국민프로듀서에게 PICK되는 것만큼 어렵습니다.
20인승 엘리베이터에 15명만 타도 정원초과라고 엘리베이터가 삑- 경고음을 내지르죠.
왜 이런거냐는 의뢰가 들어와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 취재를 했더니
승강기 정원 계산 기준을 65kg을 1인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평균 체중보다 7kg정도 낮은 기준을 적용했기 때문에
정원보다 적게 타도 삑삑거린다는 겁니다.
정원보다 적게 타도 삑삑거린다는 겁니다.
관계자는
92년도에 처음 도입을 할 때 일본의 기준을 가져왔어요.
그 당시에 65kg로 도입이 됐는데 이후 25년 동안 기준이 바뀌지 않습니다.”
그 당시에 65kg로 도입이 됐는데 이후 25년 동안 기준이 바뀌지 않습니다.”
법률 정비를 지금 하고 있어요. 행안부, 국토교통부 그 다음에 다른 업계의견들을 다 두루두루해서 연말이나 2018년초쯤에는 결정하려고 합니다."
(2017년 인터뷰 中)
하지만 넘어야할 산이 있습니다. 바로 건물을 짓고 소유하는 건축주의 반대입니다.
승강기 중량 기준이 커지면 승강기 크기가 커져야하고 그만큼 건축주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죠.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관계자는
변경이 되면 엘리베이터 크기가 상당히 커져요. 한 개 놓을 걸 두 개 놓을 상황이 될 수 있어요. 건축주에겐 부담이 좀 될 수 있겠죠. 면적도 넓어져야 되고 공간도 확보해야 되는 게 있어서"
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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