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표 값이 택배비보다 싸죠?

조회수 2018. 3. 16. 15: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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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편지를 부쳐보세요
회사원 이창수(가명,36)씨가 혼잣말로 읊조렸습니다.

손편지에는 메시지뿐만 아니라

봉투를 열 때의 두근거림


손글씨가 주는 따뜻한 감성

편지를 보낸 이의 정성 등이

함께 담겨있었죠.

그나마 손편지를 써서

직접 건네주는 경우는

간혹 있지만


우편으로 부치는 경우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듭니다.


우정사업본부에 문의해보니

이 통계는 고지서손편지

합해진 수치이고

손편지의 수만 따로 집계한 통계는 없지만


편지를 보내는 사람이 줄었다는 건

우체통의 수를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편지 부칠 일이 없으니

요즘 우표 값이 얼마인지도

알기 어렵습니다.

가격은 10원부터
최대 3550원까지 있습니다.

3550원이면 싸다고만 할 수는 없는 가격이지만

우표 값택배비보다 저렴하다는게

일반적인 인식이죠.

단순히 보면

택배무겁고우편가벼우니까

그런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가장 큰 차이는

물건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지 여부에 있다

고 우정사업본부 관계자가 설명했습니다.

출처: @blitzmaerker

일반 편지일반 소포

이동경로를 기록을 하지 않고


받는 사람의 우편함에 넣어놓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지만

택배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좀 더 나간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편지는

분실의 위험이 있고

분실이 되더라도 우체국에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1995년에 개봉된 영화 러브레터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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