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약하고 제멋대로 난 눈썹, 어떻게 그려야할까?
고민 1.
빽빽해서 통제불능이라면?
형태를 잘못 잡아 위, 아래 눈썹 라인이 고르지 못하다면 눈썹 모양을 잘 잡을 수 있을 때까지 눈썹이 자랄 수 있도록 눈썹을 밀거나 뽑지 말자. 컨실러를 발라 모양도 잡아주고 지저분한 톤을 정리하면서 하이라이트 효과까지 얻는 것이 현명하다.
눈썹 색보다 한 톤 밝은 섀도우를 눈썹 전체에 베이스로 깔아 준 뒤 앞머리는 한 번 더 덧발라 블렌딩해 또렷한 인상을 강조할 것.
투명 마스카라로 눈썹 앞머리 부분을 위쪽 방향으로 고정 시켜준 뒤, 눈썹 사이로 피부색이 비치는 부위는 브러시 타입의 눈썹 라이너로 메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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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2.
눈썹 앞머리가 빈약하다면?
눈썹산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펜슬을 이용해 가이드 라인을 그려준다. 아이브로우와 아이 라인 겸용의 크림 타입의 라이너를 이용해 빈 공간을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색을 입혀주는데 숯검둥이 눈썹이 되고 싶지 않다면 한 번에 진하게 바르는 건 피하자. 조금 흐린가 싶은 농도로 여러 번에 걸쳐 덧칠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블렌딩의 지름길이다.
눈썹 길이가 길다면 아무리 눈썹 모양이 예뻐도 소용없다. 스크류 브러시로 눈썹을 아래 방향으로 눌러준 뒤 라인 밖으로 튀어나온 부분을 눈썹 가위를 이용해 잘라준다.
아이라이너 브러시를 이용해 눈썹 사이의 빈 공간을 결을 그려준다는 느낌으로 메워준다.
한 톤 어두운 브로우 마스카라를 이용해 눈썹결을 따라 빗어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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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3.
반쪽만 남아버렸다면?
눈썹 끝 부분이 사라진데다 눈썹 꼬리마저 살짝 처졌다면, 먼저 브라우 펜슬로 눈썹뼈를 따라 가이드 라인을 그려준다.
그런 뒤 펜슬이 아니라 같은 톤의 아이섀도를 이용해 눈썹과 연결되도록 자연스럽게 블렌딩 해줄 것.
눈썹 모양 밖으로 조금씩 삐져 나온 부분들은 스크류 브러시로 빗어준 뒤 눈썹 가위를 이용해 정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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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송시은
사진 공서연
메이크업 아티스트 백진경
출처 W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