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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인스타그램 하나로 '아지오' 홈페이지를 마비 시킨 사연은?

조회수 2020. 5. 21.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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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의 선한 마음을 담아 추천하는 '아지오' 슈즈.

늘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슈스, 이효리의 여전한 파워를 또 한번 입증하는 일이 벌어져 화제다. 슈즈 브랜드 ‘아지오’라는 브랜드를 그녀가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개했기 때문.

상업 광고를 지양하고 있는 이효리가 대놓고 홍보를 자처했다니 무슨 이유가 있는 걸까? ‘아지오’는 2010년 3월 설립되었고 제작사는 시각장애 1급인 유석영 대표가 운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 ‘구두 만드는 풍경’이다. 하지만 장애인이 구두를 만든 다는 것에 대한 편견 등의 이유로 경영난을 겪다가 결국 2013년 9월경 사업을 접었었다.
그러던 2016년에는 예상치 못한 장면으로 다시 대중들에게 알려지는 일이 있었다. 그 해 5월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참배할 때 신은 구두가 아지오 제품이라는 사실이 대중에게 알려진 것. 참배 당시 무릎을 꿇은 문 대통령의 낡은 구두 밑창 사진이 여러 매체에 보도되었고 크게 화제가 되었다. 이 일을 계기로 아지오을 돕고자 하는 손길이 이어지면서 다시 사업을 재개하며 홈쇼핑에 진출하는 등 넓히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5월 20일, 이효리에 의해 아지오의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입소문을 타게 된 것. 그녀와 브랜드의 인연은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2018년부터 남편인 이상순과 함께 아지오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한 제품들은 브랜드의 신상.
이효리는 “청각 장애인분들이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드는 아지오 구두. 이렇게 예쁘기까지”라는 글과 함께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여러 컷의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에 공개했고 곧바로 그녀의 선한 영향력은 홈페이지 접속 마비로 그 파급력을 증명했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여전한 모습으로 근황을 전하기도 한 그녀가 남편 이상순과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니 어떤 새로운 활동을 시작할지 기대해봐야겠다. 


사진: Instagram @hyoleehy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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