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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어워드 5관왕의 주인공, 빌리 아일리시가 한국에 온다!

조회수 2020. 2. 3.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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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 빌리 아일리시가 온다.

지난 제 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고의 신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팝 보컬 앨범까지 총 다섯 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시상식을 휩쓴 그녀! 빌리 아일리시.

그녀가 한국에 온다는 소식이 들린다. 지난 20일, 그녀는 공식 SNS에 “Where Do We Go? World Tour” 포스터를 올리고 아시아 투어를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포스터에 따르면 8월 23일 서울을 시작으로 상하이, 대만, 도쿄, 홍콩, 마닐라, 자카르타를 투어한다. 장소는 추후에 공개될 예정. 음, 8월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LA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2001년 12월 18일 생. 한국 나이로 18살이다. 최근 팝 시장에서 가장 핫한 신예 아티스트로 2016년 싱글 앨범 ‘Ocean Eyes’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2017년 8월 ‘Don’t smile at me’ EP를 발매했고, 지난해 3월 14곡이 수록된 데뷔 정규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를 발매했다. 여기에 수록된 ‘Bad Guy’가 인기를 얻으며 그 해 각종 시상식의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 데뷔 앨범은 ‘빌보드 톱 200 앨범’ 1위에 선정되었고 약 67만 6천여 장이 판매되며 미국 내 판매 2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1위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Lover’, 방탄소년단의 ‘페르소나’는 6위를 차지했다.(한 곡만 발표하는 것이 싱글 음반, 싱글에 몇 곡을 추가한 음반을 EP(Extended long play)라고 부른다.)
수상
21세기에 태어난 아티스트 중 최연소(2001년생)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신인상 등 주요 4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덕분에 역대 최연소 ‘빅 4 지명자’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국내에서는 ‘MMA 2019’ 베스트 팝 부문,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올해의 해외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뮤직비디오

빌리 아일리시가 유명세를 치른 건 기괴하고 특이한 뮤직비디오도 한몫했다. 그녀의 뮤직비디오는 대부분 단순한 배경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는데 ‘you should see me in a crown’에서는 입에서 거미가 나와 돌아다닌다. ‘when the party’s over’ 뮤직비디오에서는 검은 물을 마시더니 눈에서 검은 눈물이 쏟아져 내린다. 여기서 연출된 모습이 CG 인지 실제인지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졌으며 반응 역시 폭발적이었다. 놀랍게도 이 모든 장면은 CG가 아닌 실제 장면이다. 거미는 실물을 입에 넣고 촬영했고 검은 눈물은 피부와 비슷한 색깔의 관을 눈쪽으로 연결해 눈물이 흐르는 것처럼 연출한 것이다.

패션

아일리시의 인기가 높아지며 그녀의 사생활과 패션에 대한 관심도 올라갔다. 음악과 파격적인 영상 연출만큼이나 패션에도 다양한 색깔과 패턴을 활용하는 편. 그녀는 오버사이즈 패션을 고집하는데 ‘단지 패션 때문이 아니라 대중이 내 몸을 성적 대상화 하는게 싫다’는 의미에서다. 페미니즘적인 이유를 떠나 단순히 본인이 입고 싶은 옷을 입을 뿐이며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밝혔으며 나중에 성인이 되면 여러 스타일의 옷을 입을 거라고 덧붙였다.

가족
빌리 아일리시의 부모님은 배우 출신이다. 오빠 피니어스 오코넬은 함께 홈 스쿨링을 통해 음악으로 진로를 정한 아티스트다. 실제로 두 사람은 같이 작업물을 만들고 프로듀싱하며 라이브 무대에서는 같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하기도 한다. 음악의 대부분은 홈 스튜디오에서 녹음한다.
007 OST
새로운 007 시리즈가 공개될 때마다 같이 주목받는 게 있다. 과연 어떤 슈퍼카가 등장할지, 그리고 어떤 미녀가 나오는지, 마지막으로 OST는 누가 부를지 그 정체에 이목이 집중된다. 007 시리즈 25회차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의 개봉이 3개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제곡을 부를 가수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졌다. 빌리 아일리시, 그리고 그녀의 오빠 피니어스다. 007 공식 사이트와 SNS를 통해 공식 발표되었고 빌리 아일리시는 007 주제가를 부른 역대 최연소 뮤지션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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