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사이에서 유행하는 물 레시피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인류가 문자를 사용하기 시작한 이래 최고의 명언이다. 살은 빼야 하는데 쉽지 않다. 만사가 귀찮다. 날이 더워지니 운동은커녕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옷을 입고 신발을 신는 과정도 버겁다. 사실 체중 감량 비법은 아주 단순하다. 먹은 만큼 움직이는 것. 많이 움직일수록 자연스레 살이 빠진다. 이쯤에서 드는 의문. ‘물을 마시기만 해도 살이 쭉쭉 빠지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다이어트 명약은 없겠지만 제법 효과가 있다는 물이 있단다. 아이돌 사이에서 유행하는 물 레시피, 이걸 먹으면 정말 부기가 빠진다고?
아이돌 물
○ 물 500ml + 녹차 티백 1개 + 설탕 2스푼 + 레몬 1/4 조각
레몬 물 디톡스
○ 레몬즙 140ml + 메이플 시럽 140ml + 생수 2L + 고춧가루 약간 섞은 물
오일만주스
○ 파슬리 60g + 레몬 1개 + 물 300ml를 믹서기에 갈기(깨끗이 씻은 뒤 사용할 것)
클렌즈 주스
○ 물 200ml + 레몬즙 + 사과 반쪽 + 냉동 바나나 1개 + 오이 반개 + 샐러리 반줄기 +아보카도 1/4를 믹서기에 갈기
TV조선의 <살림 9단의 만물상>에 소개된 노폐물은 빼고 활력은 높여주는 주스 레시피. 방송에서는 하루 만에 뱃살 2인치가 빠지는 놀라운 마법이 펼쳐졌다. 케일이 장을 보호해주고 아보카도와 레몬즙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아보카도가 없다면 견과류로 대체해도 괜찮고 채소와 과일의 비율은 1:1이 적당하다. 얼마 전, 식약처에서 ‘시중에 판매하는 클렌즈 주스는 효과가 없다’고 밝혔으나 직접 갈아먹는 건 영양분을 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기에 추천한다는 후기가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