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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들려주는 직장 생활 꿀팁 4가지

진심은 보이지 않아도 태도는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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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연하게 대처하라.

기자가 실제로 무인도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확률은 희박하겠지만, 갑자기 무인도에 떨어진 것처럼 막막해지는 순간은 꽤나 있다. 대부분의 기자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출입처가 바뀌곤 하는데, 그때마다 자신이 다뤄야 하는 기사의 종류나 영역도 완전히 변한다. 



새 출입처의 이슈와 낯선 취재원들에 가능한 한 빨리 적응해야 시청자와 독자에게 유의미한 기사를 쓸 수 있다. 기자는 그렇게 살아남는다. 직장은 늘 유연성을 요구한다. 


2
‘절대’ 하지 않을 일은 없다고 생각하라.

청와대와 국회, 여당과 야당, 교육부와 통일부,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그리고 국제부와 아침뉴스팀 등 출입처가 바뀌고 하는 일이 바뀔 때마다 내겐 최대한 빠르게 적응해야 하는 숙제가 떨어졌다. 



다뤄야 할 기사가 달라지는 만큼 하루아침에 관심사도 바뀌었다. 출입처가 바뀌면 지난 출입처에 미련도 애정도 두지 않게 되는 건 신기한 일이었다. 당장 살아남으려면 닥친 일에 몰두할 수밖에 없었다. 



3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라.

디지털 시대 언론 환경이 아무리 달라졌다 해도, 뉴스의 속성은 ‘새로움(new)’이다. 새로우려면 빨라야 한다. 새롭지 않고, 낯설지 않고, 모르던 걸 알려 주는 게 아니라면 그걸 어찌 뉴스라고 하겠는가. 그 새로운 속성 때문에 뉴스는 빨리 소비되고, 오래 남아 있지 못한다. 



물론 빠른 것에 더해 정확해야 한다. 정확하지 않으면 뉴스가 가치를 갖기 위해 필요한 신뢰를 얻기 힘들다. 뉴스는 최대한 빨리, 새로운 사실을, 사람들로 하여금 믿게 하는 성격을 갖고 있다. 그러니 그런 뉴스를 만드는 기자 또한 빠르고 정확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 매사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4
변화에 맞는 새로운 관심을 가져라.

적응하기 위해선 변화를 받아들여야 했다. 그리고 변화된 상황에 맞는 새로운 관심이 필요했다. 관심이 확장되면 더 알게 되었고, 더 이해할 수 있었다. 더 깊은 안목과 더 다양한 관점을 갖게 되리라 기대할 수 있었다. 최소한 이전의 나보다는 성숙해지는 것 같았다. 



때문에 처음 직장에 들어간 후 지난 15년 동안 끊임없이 변화에 적응해야 했던 나는 어제의 나보다, 과거의 나보다, 그 옛날의 나보다 분명 더 괜찮은 사람이 되어 있는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 그렇게 믿고 싶다.



일터에서 흔들릴 때 나를 붙잡아 줄 마음가짐 16년 차 기자의 일과 삶, 자세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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