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뇌와 시간을 최적화하는 5가지 방법

조회수 2019. 1. 14. 14:21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PC나 스마트폰 최적화는 늘 신경쓰면서 정작 놓치고 있던 것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인 가바사와 시온은 정신의학과 심리학, 뇌과학의 지식과 정보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시간 관리법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최적화와 닮았다. 이는 기기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필수적인 관리인데, 이런 최적화는 지금도 너무 많은 정보를 처리하느라 바쁜 뇌와 시간에도 적용할 수 있다. 


뇌와 시간의 최적화, 왜 중요할까?


Tip1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일은 더 나은 성과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노동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에 더 나은 노동환경을 만드는 것과도 연관된다.


Tip2

<뇌의 특징 1>인간은 위기가 닥쳤을 때 최고의 효율을 발휘한다.


오래 전, 인류가 야생동물을 만났을 때를 생각해보자. 이때 방법은 싸우거나 도망치거나 두 가지 뿐이다. 망설이는 순간 목숨이 위험해지기 때문에, 인간은 위기가 닥쳤을 때 최고의 효율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집중력 높이게 설계되어 있다.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오늘 중에 꼭 끝내야 하는 업무가 있는 상황이나 시험 직전에 가벼운 긴장이나 불안함을 느끼는 상황에서도 비슷한 효과를 낳는다. 

그럼, 지금부터 뇌와 시간을 최적화하는 방법 5가지를 알아보자. 


① 마감 시간이 없으면 
일은 끝나지 않는다

“내일까지.”라는 말을 들으면 내일까지 완성할 수 있는데, “아무 때나.” 라는 말을 들으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완성하지 못한다.


“3시까지 일을 과제를 마치고 제출해야 한다.”, “내일까지 완성해서 납품해야 한다.”라는 식으로 마감이나 제한 시간을 꼭 정해야 한다. 그러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업무/공부 효율이 향상된다. 이것이 ‘제한 시간 방식'이다.


② 스톱워치는 최적화에 효율적.

 “이 서류는 지금부터 1시간 안에 완성시킨다!” 라고 정했다면 스톱워치를 시작한다. 그러면 마치 게임을 하듯이 일할 수 있어 의욕이 생기고, 시간에 맞게 목표를 달성하면 게임을 해결했을 때와 같은 쾌감을 얻을 수 있다.

스톱워치가 아니라 알람으로 시간을 설정할 수도 있겠지만, 알람은 시간 내에 업무가 끝나지 않는 경우, 집중력이 높아진 최후의 위기 순간에 알람이 울릴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모처럼 높아진 집중력이 흐트러져 버린다. 그러므로 알람보다 스톱워치를 추천한다.


③ 45분의 업무를 15분으로 
3번 쪼개서 하기.

초두 효과와 종말 효과를 아는가? 일의 처음과 마지막에 집중력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19세기 후반에 활약했던 독일의 정신과 의사

에밀 크레펠린은 제한 시간을 정하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업무 효율이 향상된다는 것을 처음 밝혔다.

45분의 업무를 15분씩 세 번으로 나누어 제한 시간을 설정하면 각 15분에서 초두 노력과 종말 노력의 집중력 향상 효과를 합계 여섯 번 얻을 수 있다.

45분 동안 일을 질질 끌면서 하면 처음과 마지막 두 번밖에 집중력이 올라가지 않는다. 


④ 큰 업무를 작은 업무로 쪼개고, 작은 업무에 제한시간을 둔다.

큰 업무를 작은 업무로 분해하고 작은 업무에 제한 시간을 설정한다. 그리고 각 업무에 제한 시간을 두고 스톱워치로 시각화한다.



단지 이렇게만 해도 집중력이 높아지고,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⑤ 연장 불가 방식 만들기.

마감 날짜 뒤로 다음 일정을 넣는 일을 ‘연장 불가 방식’ 이라고 부르기로 하자. 지금 하는 일 다음에 예정이 있으므로 절대로 기한을 연장할 수 없는 방법이다. 이렇게 연장이 불가능한 상태를 의식적으로 만들어내면 마감을 지킬 수 있다. 배수의 진을 내가 치고, 그 안에 달성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셈.


지은이: 가바사와 시온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 1965년 삿포로에서 태어나 삿포로 의과대학 의학부를 졸업. 페이스북과 메일 매거진, 트위터, 유튜브 등 인터넷 매체를 통해 4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정신의학과 심리학, 뇌과학의 지식과 정보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대학 시절부터 한 달에 20권 이상의 독서를 30년 이상 지속하고 있는 독서가이기도 하다. 독특한 독서법을 소개한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외우지 않는 기억술』은 경제경영서 연간 랭킹 10위(오리콘)에 올랐고, 15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