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하우스

연 수입을 365로 나눠 계산한 결과 하루에 11억을 번다고 알려진 세계적인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이 일화’를 아시나요?

그녀가 자살 시도를 하려는 팬에게 써 준 편지 한 장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인터넷에 공개된 이 문구는 삽시간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 공유되어 전 세계인들에게 퍼져 나갔습니다. 

네, 우리는 남의 겉모습과 나의 본모습을 비교하며 자존감에 손상을 입곤 하지요.

인스타그램으로 친구나 지인들의 일상을 엿보다 보면 종종 이런 느낌이 듭니다.

급속도로 우울감이 밀려오죠.

정말 내 인생은 그들보다 별로인 걸까요...?

미국의 임상심리학자이자 심리 상담가인 라라 필딩 박사는, 자꾸만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우울감, 자책, 감정 기복 문제로 고통스러워하는 현대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 모든 문제의 한 가운데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나를 행복하게 하는 힘이 '바깥'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행복의 주도권이 외부에 있다고 믿으면 계속해서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에겐 홀로서기가 필요합니다.”

도서 "홀로서기 심리학"중에서

▶ 지나치게 연인에게 의존하는 사람, 그래서 혼자 있는 것을 몹시 못 견디고 끊임없이 누군가가 있어 줘야 하는 사람

▶ 타인의 평가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사람, 그래서 칭찬받으면 하늘을 날지만 평가가 안 좋으면 곧장 추락해 버리는 사람

▶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가만히 못 있는 사람, 그래서 이런 저런 약속과 활동으로 늘 바쁘고 정신 없게 살아가는 사람……

흔들리는 마음을 자꾸만 무언가에 기대는 사람들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힘이 바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정받으려고 지나치게 노력하고, 일에 매달려 자신을 혹사합니다. 그러나 삶의 기준을 외부에 두는 한 계속 그에 휘둘릴 수밖에 없습니다.

홀로서기란 타인에, 감정에, 나쁜 습관에 기대지 않고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하여, 삶의 주도권을 다시 나에게로 가져오기 위한 노력입니다. 홀로 설 수 있는 사람들은 세상에 대해 객관적인 시선과 균형 감각을 유지합니다. 타인의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자기 비난에도 쉽게 빠지지 않으며, 단점을 감추려고 애쓰기보다 기꺼이 도움을 구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삶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따라서 감정에 기복이 적고 모나게 구는 일이 줄어들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줄 압니다. 자연스럽게 인간관계가 좋아지고 삶이 부드러워집니다. 자꾸만 흔들리는 당신에게 홀로서기를 권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