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직원 선물로 스팸이나 김을 주는 이유

조회수 2019. 6. 3. 11: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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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힘을 모르기 때문이다.
인재유출을 막는 첫 번째 방법
대기업의 경우: 스톡옵션

최근, 인재유출을 막기 위해 삼성전자. SK, LG 등은 성과급 확대 등을 통해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뉴스입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의 스톡옵션을 부여했고요. 대기업만의 일이라고 강건너 불구경 하듯 생각한다면 오산.



회사에 들어가는 것이 어렵듯이, 좋은 인재를 유치하는 일도 어려운 세상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회사는 직원을 위해 어떤 선물을 하는가? 이쯤에서 다 함께 <스팸>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연휴가 되면 기업들은
직원에게 왜 스팸이나 김을 줄까?
출처: 스팸

연휴가 되면 기업들은 스팸이나 김 같은 소비성 제품을 골라 선물합니다. 이 같은 제품을 고르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출처: 스트레스

받고 난 뒤에 금방 머릿속에서 지워지게 될 선물을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러나 크게 품들여 선물하지 않았듯이 크게 감사한 적도 없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직원은 언제든지
갈아 끼울 수 있는 소비품이 아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 직원을 마치 언제든 갈아 끼울 수 있는 소비품처럼 여기기 때문에 훌륭한 직원 한 명을 잃는 것이 얼마나 큰 손해인지 깨닫지 못합니다.


당신의 직원 한 명 한 명을 보물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이들을 사업에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원자재라고요. 대부분의 기업들이 이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출처: 감사패는 괜찮습니다...

그 대신에 10년이나 회사에 충성해온 직원들에게 형식적인 감사 인사만을 표시하죠.


회사 로고가 새겨진 펜, 싸구려 토스터, 진공청소기 같은 선물을 주면서 그들의 값진 노고에 보답하고 있다고 착각합니다.


출처: 고생하셨습니다...

보통 직원들은 회사에 들어올 때, 그리고 나갈 때 한 번씩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회식을 합니다.


그러나 회사에 다니고 있을 때 그들을 위한 파티를 열어주십시오. 그리고 직원들이 월급을 받으면서 일하는 동안, 오래도록 쓸 수 있는 좋은 제품을 선물하는 겁니다. 

출처: 오래도록 쓸 수 있는 좋은 제품의 예: 아이패드

이를 통해 당신이 직원들의 시간과 재능을 진심으로 소중하게 여긴다는 사실을 그들에게 분명히 보여줄 수 있습니다.



직원들뿐 아니라 가족까지도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선물의 힘>저자는 직원을 새로 뽑으면 곧바로 그의 배우자에게 선물을 보낸다고 합니다.


직원들을 위한 일에 예산을 너무 아끼지 마십시오. 말이지 직원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10만원 쓰는 것은 아까워하면서, 박람회나 로고 티셔츠 제작에 수천 만원을 쓰고 있지 않은가요?


돈을 어디에 써야 가치 있게 쓰는 것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위의 내용을 직원에게 적용했다면, 이제 거래 업체에 적용하는 겁니다. 거래업체 직원들과 그들의 가족에게 선물을 하는 겁니다.


그러면 수년간 단순한 비즈니스 파트너에 한정되어 있던 관계가 서로의 가족까지 알고 지낼 정도로 돈독한 관계로 발전합니다. 

최근 거래업체 가운데 한 곳에라도 감사 인사를 전한 적이 있습니까? 바로 이런 선물 전략이 당신의 회사를 다른 회사와 차별화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겁니다.



=3줄 요약=

1. 당신 주변 사람들(회사 사장이라면 직원부터)에게 어떻게 감사 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라.
2. 기프팅 전략을 위한 예산을 짜라.
3. 이것을 당신 사업 전반에 있어 변하지 않는 중요 전략으로 삼아라.

더 중요한 내용은
<선물의 힘>에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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