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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

뒷담화에 대처하는 리더의 자세 3

조직 내 소문이 자주 돕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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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다, 향기롭다, 멋있다...

객관적으로 실재하는 것인가,
인간의 감각기관으로 생겨난 효과인가?

‘경험과 지식’의 관계를 치열하게 고민한 철학자가 17세기 영국에 있었습니다. 경험주의 철학자 존 로크입니다. 그는 인간은 타불라 라사(tabula rasa, 백지)로 태어난다고 주장합니다. 백지, 즉 아무것도 씌어 있지 않은 종이 상태인 것이지요. 로크에 따르면 인간은 감각적인 경험을 쌓아가며 백지를 채워갑니다.


여기서 로크의 인식론을 들여다봅니다. 인간은 감각을 통해 단순 관념을 갖는데요. 단순 관념이란 예를 들면 ‘빨간색’, ‘흐물흐물한 느낌’, ‘딱딱한 감촉’, ‘네모난 모양’ 등입니다. 이런 단순 관념이 합해져 ‘고양이’, ‘장미꽃’ 같은 복합 관념이 되지요.



오늘날 로크의 철학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

그런데 여기서 단순 관념은 둘로 나뉩니다. 1차 성질과 2차 성질입니다. 1차 성질은 고체성, 운동, 수, 형태와 같이 객관적으로 실재하는 것입니다. 반면, 2차 성질은 색깔, 맛, 향기와 같이 인간의 감각기관을 통해 생겨난 효과에 불과합니다.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성질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로크의 철학으로 보는
뒷담화에 대처하는 리더의 자세 3

혹시 뒷담화의 희생양이 돼본 적이 있습니까? 참으로 씁쓸한 경험입니다. 그것도 평소 믿었던 직원이나 동료가 그랬다면 더 참담하지요.


그 사람이 그런 식으로 생각한다는 사실도 섭섭하지만 그런 말을 내가 없는 자리에서 했다는 사실에 더욱 화가 납니다.그런데 경험을 통해서만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로크의 경험론에 비추어 보면, 여기서 다음과 같은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1. 뒷담화를 수집은 하되
그대로 믿지는 말라

첫째, 뒷담화를 수집은 하되 그대로 믿지는 마세요. 이야기는 전달하는 사람의 주관적 의지가 들어가 편집되게 마련입니다. 모든 언어는 객관적 실재가 아닌 2차 성질에 속하는 소리를 통해 전달되는 것이니까요.


2. 전달자의 의도를 확인하기

둘째, 전달자의 의도를 확인해보세요. 아마도 그 사람은 당신을 위하는 마음으로 이 말을 전하는 거라고 토를 달 게 분명합니다.


“아무래도 알고 계시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전해드리는 거예요.”


그럴수록 더욱 의심하세요. 사안이 중대해서 묵과하고 넘어가기 힘들다고 판단되면, 뒷담화의 당사자를 만나서 사실을 확인하면 됩니다.


3. 못 들은 척하는 것이 가장 좋다

셋째, 뒷담화는 못 들은 척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내가 직접 경험하지 않은 것을 마음에 담아두며 가슴앓이 하는 것은 리더가 취할 태도가 아닙니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하란 얘기인가?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하란 얘기인가? 되물을 수 있습니다. 제 대답은 이렇습니다. 오히려 뒷담화한 사람에게 잘 대해주세요. 그러면 그릇이 큰 사람으로 인정받습니다. 한 번 생각해보세요. A는 B가 없는 자리에서 틈만 나면 흉을 보는데 B는 A가 없는 데서 그에 대해 좋은 말만 합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사람들은 누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할까요? 누구를 더 신뢰하게 될까요? 



충고를 하고 싶다면 직접,
단둘이 있을 때, 상대가 원할 때만

그리고 당연한 얘기입니다만 뒷담화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특히 아이를 둔 부모,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 조직에서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은 더욱 그렇습니다. 


충고를 하고 싶다면 당사자에게 직접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도 단둘이 있을 때 말입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본인이 도움을 청할 때 조언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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