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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한국 남자들이 살면서 한번도 듣지 못한 말

조회수 2021. 3. 24. 09: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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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런 조언을 들어 본 적이 있나요?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전 세계에서 ‘피터슨 현상’을 일으키며 MZ세대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조던 피터슨 교수. 그의 핵심 추종자인 2030대 남성들은 부모 세대의 ‘이래라저래라 훈계’에는 반감을 표출하지만 피터슨 교수의 쓴소리에는 열광한다. 

출처: 유튜브
조던 피터슨 교수의 강의에 남겨진 한국 청년들의 댓글

피터슨 교수는 인생은 고통이며 이러한 인생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더 강해져야 하고 용감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젊은이들에게 우는 소리하지 말고 어른답게 일어나 강하게 살 것을 주문하는 것이다. 피터슨 교수의 책과 강연에서전한 조언 중 가장 많은 젊은이들을 각성시킨 주제는 바로 “책임감”에 관한 이야기이다.


자신의 인생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어른이 되라.
출처: 조던 피터슨 교수

수 십 년 동안 젊은이들은 사회로부터 돌려받을 게 있으면 당당히 요구하라는 말을 들어왔다. 그러나 피터슨 교수는 권리를 말하기 전에 책임을 이야기해야 하며 이 시대의 어른들이 이 사실을 젊은이들에게 가르치지 않았음을 꼬집는다.


“우리가 그렇게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젊은이들은 잘못된 장소에 눈길을 주며 성장해왔다.

그로 인해 젊은이들은 취약할 대로 취약해져서, 쉬운 해답에 잘 넘어가고 걸핏하면 분노의 독에 감염된다.

비극과 실망으로 가득한 인생에서 우리를 지탱해줄 수 있는 의미는 고결한 짐을 짊어지는 데서 찾을 수 있음을 그들에게 알려줘야 한다.”

조던 피터슨, 『질서 너머』 중에서_

책임감을 가진
어른이 된다는 것

피터슨 교수는 말한다. 책임이란 마치 무거운 짐을 들어 올리는 것과 같아서 인생에서 무언가를 선택해서 짊어지려고 결심했을 때, 우리의 자존감을 지킬 수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해 인간은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고.

“난 쓸모없는 놈이지만 최소한 이 무거운 짐을 여기서 저기까지는 옮길 수 있는 사람이야.”

책임을 지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자신을 용납할 수 있게 된다. 쉽게 상처 받고 쉽게 삶을 포기하려 하는 나일지라도 책임을 경험함으로써 스스로를 존중해줄 이유, 즉 삶의 이유를 찾게 되는 것이다. 


인생이 막막하다면
책임과 부담을 회피하지 마라

피터슨 교수는 최근 저서 『질서 너머』를 통해 인생에서 힘든 시기를 견디게 해주는 힘은 순간적으로 사라지는 행복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 타인을 자발적으로 책임지는 성숙함에서 온다고 말한다. 

삶을 가장 든든하게 지탱해주는 의미는 책임을 받아들이는 데서 나온다.

중요한 것, 다시 말해 나를 희생할 가치가 있는 것, 맞서고 떠맡을 가치가 있는 것을 발견하는 일은 심리학의 관점에서 보면 대단히 유익하다. (중략)

우리는 책임을 떠맡음으로써 심리적으로는 의미 있는 길을 발견하고 자신의 운명을 개선하는 동시에 참을 수 없이 잘못된 현실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다.

조던 피터슨, 『질서 너머』 중에서_

전 세계 젊은이들이
조던 피터슨에 열광하는 이유

출처: 유튜브
전세계 유튜브에서 그의 강의 영상 편집본이 재생산 되어 수억뷰를 달성했다.

그를 만나 인생이 바뀐 사람들 중 대부분이 인생의 목표가 없고 무기력에 빠지거나 순간적이고 충동적인 쾌락에만 집중하는 삶을 살았다고 고백한다. 피터슨 교수는 '회피'는 삶을 더욱 괴롭고 고통스럽게 만든다고 말한다. 

"5년 뒤, 10년 뒤의 나를 위해 현재의 자신에게 책임감을 부여하고 현재의 즐거움을 희생하세요.”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는 법

벽돌공이 벽돌을 하나씩 쌓아올리는 일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러나 벽돌공은 단지 벽돌을 쌓는 게 아니라 벽을 세우고 있다. 벽은 건물의 일부분이며 그 건물이 많은 이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이라면, 그 일은 아주 중요한 목표를 가진 일이 된다.


이런 목표 의식이 없다면, 우리는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 반면 충분히 높은 목표가 있을 때는 그 목표를 통해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느끼며 삶의 고통과 제약도 기꺼이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우리는 의미 있는 것을 추구할 때 삶에 몰입한다. 우리는 책임을 떠맡음으로써 심리적으로는 의미 있는 길을 발견하고 자신의 운명을 개선하는 동시에 힘든 현실도 더 낫게 만들 수 있다. 

“삶의 고통과 증오를 가라앉히는 해독제는 무엇일까?

남들이 무시하거나 소홀히 하는 것들까지 책임을 지고자 하는 마음가짐이다. (중략)

‘나는 결점투성이지만, 적어도 남에게 기대지 않고 잘 지내고 있어. 적어도 내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어. 적어도 내가 지기로 한 짐을 지고, 비틀거리지만 위쪽으로 나아가고 있어.’

진정한 자존감은 그렇게 형성된다.”

조던 피터슨, 『질서 너머』 중에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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