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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

우리 모두의 아이들, 안녕한가요?

얼룩지고, 슬퍼 보이는 이 아이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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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우리 주변의 무관심 속에서

가정 속 학대에 시달리는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 있습니다.

종이처럼 마른 어린애가
온몸이 멍든 채 도망쳤다는
뉴스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거기서 시작되었습니다.
- <울음소리> 저자 하수정

작은 울음소리가 일상에 잠시 들어옵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 날아든, 익숙하지 않은 소리입니다.

"방금 저 소리 들었어?"

"무슨 소리?"

누군가에게는 전혀 들리지 않는, ‘울음소리’ 같기도 하고 ‘어린 애 소리’인 듯도 한 이 소리는 귓가를 계속 맴돌며 여러 가지 추측을 낳기 시작합니다.

“울음소리 같지 않아?”

이 소리를 들은 누군가는 ‘남의 집 일에 뭘 신경 쓰냐’며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거나  또 일부는 찜찜하고 께름칙함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시간을 보낼 테지요. 

“남의 집 일에 뭘 신경 쓰고 그래.
애가 울 수도 있지.”

하지만 얼마간 시간이 흘러서 이상하다는 생각으로 들었던 소리의 근원을 찾아가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확신을 갖고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서기까지,  얼마나 오랜 무관심과 침묵의 시간이 흘렀을까요. 

하수정 작가의 <울음소리>는

어딘가에서 주위 누군가를 향해  도움을 청하고 있을 아이들의 모습을 상기시키는 그림책입니다. 

그리고 그런 소리 앞에  우리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설 것인가를 냉정하게 고민하게 합니다. 


처음에는 작게 들릴 듯 말 듯했던 소리에서,

점차 선명하게, 때로는 둔탁하게 가슴을 짓누르는 이 소리의 정체가 무엇일지 갖가지 가설과 상상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쯤, 그림책 뒷면을 활짝 펼치면 ‘울음소리’의 반전이 펼쳐집니다. 

바로, 보이지 않는 어딘가에서

우리의 도움을 기다릴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도와주세요."

더 이상 아동학대로 고통받는 아이가 생기지 않도록 그 소리에 귀 기울여주세요.

이번 기회에 한번 읽어 보세요. 

주변의 아주 작은 소리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세요.

종이처럼 마른 어린애가
온몸이 멍든 채 도망쳤다는
뉴스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거기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책을 보는 모두가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울음소리> 저자 하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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