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북적북적

수학은 한국인이 제일 잘하는 분야 아닌가요?

수학을 '잘'하는 것에 대한 착각들.

3,093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초중고 12년 동안 배운 영어가
별 쓸모없는 것처럼

수학도 그렇다
아무도 의문하지 않았을 뿐

12년 동안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는데 외국인과 인사 한마디 제대로 나누지 못하는 건 대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마찬가지로 12년 동안 수학을 배우는데 이걸 실제로 써먹지 못하는 것 또한 문제아닐까. 

우리나라 영어 수업은
영어 대신 영문을,
수학 수업은 수학 대신
계산을 가르친 것이다.

수학은 한국인이
제일 잘하는 분야 아닌가요?

우리 아이들이 유독 수학 머리가 뛰어나 보이는 것은 착시에 불과하다. 학업 성취도 차이는 절대적인 공부량 차이에 기인한 것이지 우리에게 특별한 수학 유전자가 존재해서가 아니다.  


수학올림피아드는 휩쓸지만 이공계 대학, 대학원의 국제 경쟁력이나 노벨상 수상 실적을 생각해 보자. 매우 비효율적임을 알 수 있다. 


문제를 위한 문제
답을 맞추는 것만이 중요한 입시

수학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기적이 아닐까

출처2018년도 서울시 지방공무원 7급 한국사A형 7번 문항

수능 수학 문제를 예시로 들면 독자들의 눈과 머리가 피로해질 것이기 때문에 비슷한 행태를 보이는 사례를 제시해본다. 이런 지식이 공무 수행에 정말 필요할까?  


문제 제기를 끝도 없이 할 수 있겠지만, 중요한 건 아이들의 수학 교육에서도 이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수십만 명의 응시자들을 변별하기 위해 ‘문제를 위한 문제’를 끊임없이 만들어낸다. 이쯤되면 수학이 재밌고 실용적이라고 생각하는 학생이 없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미국 중고등학교는 왜
시험시간에도
계산기 사용을 허락할까?

누구나 답을 구하게 되는 것 아니냐고? 계산기를 이용하면 제곱근이나 지수, 로그의 근삿값은 물론 고차방정식의 해나 함수의 그래프도 쉽게 구한다.


이렇게 계산에 드는 시간을 아껴서 원리를 이해하고 현실에 적용하는 법을 더 깊이 배운다.


한국과 미국 모두 교육과정이 올라갈수록 하나의 식으로만 풀 수 있는 문제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리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 사고는 계산 능력에 비례하지 않는다. 

미국 학생들이 계산기 또는 컴퓨터를 써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지금, 한국 학생들은 스스로 컴퓨터가 되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는 것이다.

3수 끝에 대학 입학
도망치듯 떠난
미국 유학길에서 만난
새로운 수학 인생

“예스, 노”밖에 못 하는 영어 실력으로 어찌어찌 대학에 들어간 저자가 다시 매달린 것은 다름 아닌 수학이었다.  


친구들 사이에서 답 없는 문제를 풀어보겠다고 캠퍼스에 홀로 남아 끙끙거리며, 그때서야 수학을 잘못 공부해왔음을 깨달았다.


그렇게 ‘다시’ 수학을 공부하기 시작해, 12년 동안 한국에서 배웠던 수학을 서른 넘어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저자 소개: 정광근
우여곡절 끝에 매사추세츠 대학교 애머스트 캠퍼스(University of Massachusetts at Amherst)에 입학했다. IBM,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회사에 입사하겠다며 컴퓨터과학과에 들어갔는데 ‘버그 생성기’로 불리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다행히 수학 복수 전공으로 무사히 졸업에 성공, 2006년부터 미국 보스턴에서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현재 재벌 자제들과 유명 학원들의 러브콜을 받는 보스턴의 스타 강사로 수많은 제자들을 하버드대, MIT, 존스홉킨스대 의대 등 명문대에 진학시켰다.

나이 마흔에는 하버드대 익스텐션 스쿨에 입학, 수학 교육(Mathematics for Teaching) 전공으로 2년 만에 석사 학위를 받고 ‘올 A’로 졸업했다. 현재 미국 보스턴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수학 콘텐츠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수학 멘토의
수학 특강 맛보기
1. 근의 공식을 왜 배우나요?

출처네이버_근의 공식(이차방정식의 근을 구하는 공식)

과거를 돌이켜보자. 예전에 학교에서 기계적으로 인수분해를 하고 2차 방정식의 근의 공식을 외웠을 것이다. 하지만 이걸 왜 배운다고 생각하는가?


사실 인수분해와 근의 공식은 2차 함수에서 최댓값과 최솟값을 구하기 위해 배우는 툴이다.

출처<나의 하버드 수학시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시피 근의 공식은 단순히 방정식의 해를 찾을 때만 쓰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2차 함수의 그래프까지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