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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을 정리했을 뿐인데 연봉 앞자리가 달라졌습니다.

조회수 2020. 8. 4.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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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일을 쉽게 하는 사람은 뭐가 다를까?

월요일 아침

출근과 동시에 책상에 앉아 밀린 업무를 처리하고 정신 없는 하루를 보냈다.

업무에 지쳐 멍하니 눈을 돌렸는데 난장판이 된 내 책상이 눈앞에 보였다.

정리되지 않은 서류 뭉치들, 뜯다 만 우편물, 먹다 마신 커피가 담긴 종이컵, 구겨진 메모들, 읽지도 않는 책∙∙∙.

‘원래 천재들 책상은 지저분하다고 하잖아’라며 스스로 위로해보지만,  정신 사나운 책상을 보고 있자니 한숨이 절로 나왔다. 


평소 정리에 자신 있던 나였지만 정작 업무에 치여 정리는커녕 밀려드는 업무를 쳐내느라 허우적대고 있었다.

인생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고 있는데, 조금 더 행복하게 일할 수는 없을까?


책상 정리만 했을 뿐인데
일하는 것이 훨씬 즐거워졌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다음 날 출근하자마자 책상을 싹 정리했다. 

눈으로 보기에도 확연히 깔끔하게 변신했고, 무엇보다 필요한 서류와 물건을 찾느라 쓸데없이 낭비하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깔끔하게 정리된 업무 공간을 경험해보니 자연스레 계속해서 깨끗하게 유지하고 싶어졌다.


정리 한 번 했을 뿐인데 책상에 앉아 일하는 것이 훨씬 즐거워졌다.

어느 날 갑자기 이대로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지금이 바로 정리를 해야 할 타이밍이다.


말끔하게 정돈된 업무 환경이 효율성과 자신감, 그리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직장 생활이 달라지는 정리의 원칙

1) 자신이 온전히 책임지는 공간만 정리한다.
정리 컨설턴트 곤도 마리에는 업무 공간을 정리하는 기본 단계가 있다고 말한다. 

우선 자기가 통제할 수 있는 ‘자기 책상’부터 정리를 시작해야 한다. 여러 사람과 함께 쓰는 회의실같은 공간보다는 자신의 책상부터 정리하자. 

만약 재택 근무를 하고 있다면, 집안 다른 곳보다 일할 때 쓰는 책상부터 말끔히 정리하자.

2) 정리가 쉬운 순서대로 정리한다.

‘책→서류→소품→추억의 물건’처럼 정리하기 쉬운 순서대로 정리하는 게 좋다. 그래야 정리하는 과정에서 남길 것과 버릴 것을 골라내고 적절한 수납 장소를 결정하기 쉽다.

3) 한 번에 하나의 카테고리씩, 모든 물건을 한 곳에 꺼내놓고 정리한다.


이렇게 하면 얼마나 많은 물건이 있는지, 얼마나 비슷한 물건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또 버릴 물건과 남길 물건을 결정하기가 한결 쉬워진다.


위의 원칙을 바탕으로

업무 공간을 차지하고 있던 물건들을  하나씩 정리해 나가보자. 

가장 먼저 정리해야 하는 건 책상 위에 있는 책이다.

지금 읽지 않는 책을 ‘언젠가’ 읽을 확률은 매우 적다. 그러니 앞으로도 읽지 않을 책은 과감히 치우자. 


일단 모든 책을 한 곳에 모으고 각 책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생각하자. 영감을 주거나 실용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은 남기고, 그렇지 않은 책은 골라낸다. 이런 식으로 정리를 하는 것만으로도 내가 정말 원하는 것,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다. 


책을 정리했다면, 다음엔 서류를 정리할 차례다.

서류를 정리할 때는 전부 버린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모든 서류의 내용을 훑어보면서 아직 처리가 끝나지 않은 ‘미결 서류’,반드시 남겨야 하는 ‘필수 보존 서류’, 남기고 싶은 ‘희망 보존 서류’로 분류한다.  

이후 카테고리 별로 세로형 서류 꽂이에 세워 선반에 올려 두거나 서류 정리함에 보관하면 된다.


책과 서류를 모두 정리했다면

다음은 명함, 소품, 책상 수납 순으로 업무 공간을 하나씩 정리해 나가자.


정리는 인생을 바꾸는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다.

이렇게 업무 공간을 하나씩 순서대로 정리하고 나면 업무 능률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효율성과 생산성까지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앞서 말한 업무 공간의 정리를 시작으로 낭비되는 시간, 쓸데없는 디지털 데이터, 소모적인 결정, 불필요한 회의, 의미 없는 인간 관계, 비효율적인 팀 등 그동안 나를 방해하던 잡동사니들을 하나씩 걷어내자.


본질에만 집중하는 정리 습관을 통해 누구나 ‘일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짧고 굵게 일합니다>

내가 지금 원하는 직장 생활을 마음 속으로 그려본 후

<짧고 굵게 일합니다>의 두 저자가 말하는

‘일 잘하는 사람의 7가지 정리 습관’을 활용해

최소한으로 일하고 최고의 성과를 얻어 보자.  

매일 아침 출근을 위해 힘들게 눈뜨던 일상이

극적으로 달라져 있을 것이다.

** 본 콘텐츠는 <짧고 굵게 일합니다> 도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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