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감정 상하지 않고 대화하는 방법

조회수 2020. 6. 25. 13: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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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솔직함이란?

사회생활을 하면서 답변하기 어려운 공격적인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받을 수 있는 질문의 유형을 알아보고, 현명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상대방이 '만약~'
가정하면서 질문하는 경우

먼저 가정을 전제로 질문하는 경우다. 이럴 때는 가정 상황 자체를 인정하지 말아야 한다. 가정을 쫓아 대답하다 보면 내가 설득하려는 것과 무관한 변수가 생기기 때문이다. 



발표의 맥락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경우를 상정해서 전략의 변화를 주장하는 질문에 빠져 허우적거릴 필요는 없다. 여러 정황상 그런 경우는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히거나 내 주장을 간단하게 요약해서 되풀이해주는 것이 오히려 낫다.


'막무가내 반대'
근거 없는 질문을 하는 경우

근거가 없거나 부족한데도 단정적으로 반 대하거나 다른 제안을 던져 선택을 강요하는 경우다. 대부분 내 주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지만 나와 다른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의 전략인 경우도 많다. 



불분명한 데이터나 정보를 인용한다면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상대의 논점을 회피하고 나의 메시지로 연결해야 한다. 만약 이전의 실패와 유사한 경우라고 몰아붙이면 그 실패가 사례가 되어 얻은 교훈과 그때와는 다른 몇 가지 차이점을 통해 마련된 내용이라고 밝히며 자신의 결론과 부합하게 해야 한다.


내가 잘 알지 못하는 분야를
질문하는 경우

이때 중요 한 것은 솔직함이다. 부정확하거나 대략적인 추정을 바탕으로 답변하다가 상대의 결정적인 신뢰를 잃는 경우가 있다. 그 질문은 상대방의 전공 분야일 경우가 많다. 



특히 의사결정권자가 그런 질문을 던졌다면 당신의 태도를 확인하려는 가능성도 높다.


반대 의견은 당연한 것
예상 질문지를 뽑아라

 일반적으로 반대 의견이 제기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 다. 그러므로 더 근본적인 해결책은 예상 질문지를 뽑아 사전  점검을 하고 리허설을 통해 상황을 시뮬레이션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반대 의견을 겸손히 듣고 어떤 부분을 더 설득해야 하는지, 어떤 부분에 확신을 가지고 싶어 하는지 파악하는 연습이 된다. 


다시 물어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

 질문자와 답변자의 역할이 바뀐 이 상황에서 질문자는 같은 내용이라도 더욱 자세히 설명하며 자신의 숨은 의도를 정확히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처럼 정중하게 다시 묻는 것은 그가 어떤 입장이건 간에 효 과적이다. 심지어 그 자리에 배석한 제삼자나 최고 경영층에게 자신의 식견을 과시하려는 기회주의자에게도 좋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솔직함이란 단지 사실 그대로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사실을 자신의 이익 때문에 숨기지 않는 것이다. 그것은 일의 성과를 자신의 체면보다 더 우선으로 생각하는 태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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