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선물로 '만점' 앤서니 브라운의 단 하나뿐인 팝업북

조회수 2020. 4. 29. 14: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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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환상 축제> 외 추천도서 3권

아이들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자꾸 읽게 될 책 4권을 소개해 드립니다. 어린이날 선물로도 만점, 조카 선물로도 만점.


신이나는 그림책 읽기
"곰이 강을 따라갔을 때"

숲속을 흐르는 강을 따라 짜릿한 모험을 시작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 지금껏 따로따로 살아왔던 동물들이 같은 통나무배를 타면서 ‘함께하는 즐거움’을 깨닫는 내용입니다. 서로 다른 동물들이 같은 강을 따라 흐르는 것처럼, 우리 역시 서로 다르지만 ‘인생’이라는 같은 강을 흐른다는 단순한 진리를 은유적으로 탁월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2020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읽혀주기 좋은 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작사가의 책
"살아 있다는 건"

<살아 있다는 건>은 별다를 것 없는 매일매일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우리가 목이 마르거나, 햇살이 눈부신 것 등 무척 일상적인 행위와 곁에 있는 존재를 환기하며 지금 ‘살아 있다’는 감각을 일깨웁니다.


앞으로 세상을 살아갈 아이들의 삶 속에서 두고두고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 줄 책.


경이로운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알사탕"

동네 문방구에서 알사탕을 한 봉지 샀는데 마음의 소리가 들립니다. 이거 정말 이상한 사탕이다! 다음엔 또 누구의 마음이 들릴까? 

“사랑해!” “보고 싶어.” “나랑 같이 놀래?”

세상에서 가장 쉽고도 어려운 한 마디를 전할 용기를 주는 마법 알사탕, 깊은 성찰의 백희나표 이야기. 


앤서니 브라운의 단 하나뿐인 팝업북
"밤마다 환상 축제"

아이들만큼 어른들도 좋아한다는 팝업북. 앤서니 브라운이 설계하고 만든 단 하나의 팝업북이 나와 화제라고. 예상치도 못한 포인트에서 불쑥불쑥 마주치는 재미있는 상상들이 가득한 이 책은 단순하게 열고 즐기는 팝업 이상.


탭을 당기면 회전목마를 타고 있는 사람이 동물로 바뀌는 모습을 보며 책 속 놀이동산에 다녀온 기분까지 느낄 수 있다. 

물고 만지고 보고... 팝업이라는 물성을 활용하여 반전의 묘미를 주며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고, 아이와 오랜만에 재미있는 세계에 다녀온 기분이 들 것.
출처: <밤마다 환상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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