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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역사' 잊기 VS 곱씹기, 진짜 도움이 되는 행동은?

많은 사람이 착각하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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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본문과 관련없는 사진/ KBS2 드라마 스페셜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

잠들기 전 깊은 밤 ‘나는 그때 왜 그랬을까’ ‘왜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 로 시작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기 시작한다.

자신의 흑역사를 다시 떠올리고 고민하는 행동을 우리는 ‘이불킥을 찬다’고 표현한다. 그러나 이불킥을 차는 것이 과거에 얽매이는 짓이며, 부정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우리의 편견과는 달리 많은 문제는 과거를 돌아보지 않을 때 생겨난다. 

출처본문과 관련없는 사진 / tvN 드라마 <스타트업>

많은 사람들은 자신을 의심하고 이미 일어난 일을 재고하기를 두려워한다

지금 대안을 생각한다고 해도 안 먹힐 거야.
너무 복잡하니까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자.
계속 그렇게 지내왔는데 새삼스럽게 왜?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던 ‘흑역사’와 같은 상황이 다시 오는 것을 막기 위해 생각을 정리하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지 않기 위해 댈 수 있는 핑계는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다시 생각하는 사람들은 ‘나는 그때 왜 그랬을까’로 시작한 생각이 ‘앞으로는 대신 이런 행동을 한다면 어떨까’로, ‘왜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라는 생각이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이어진다.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과 전혀 다른 결과를 맞게 된다.


배우자와의 갈등 후 든 ‘나는 왜 그에게 본심과는 달리 날선 말을 했을까’라는 생각은 다음날 배우자와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지점까지 가는 것을 막았다.


직장에서 든 ‘왜 우리는 항상 경쟁사보다 더 나은 실적을 내지 못할까’라는 생각은 지금까지 몇 년 동안 당연시되었던 오래된 방식을 수정하게 만들었다.


맹목적 확신은 자신을 스스로 직접 만든 감옥에 가둬버린다.

진짜 해결책은
생각의 빈도를 줄이는 것이 아닌
다시 생각하기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현재 전세계의 스마트폰, IT 산업의 최강자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은 단연 애플이다. 그러나 불과 10여년 전, 미 휴대폰 시장의 마켓점유율의 50%를 넘기던 1위 기업은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블랙베리였다.


“블랙베리는 완벽해. 컴퓨터를 핸드폰에 누가 넣고 다니지?”

“난 애플을 한낱 전화기 회사로 만들고 싶지 않아!”

처음 스마트폰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들었을 때 애플의 스티븐 잡스와 블랙베리의 마이크 라자리디스의 반응은 모두 부정적이었다.


두 사람 모두 높은 지능을 가졌고, 한 시대를 대표하는 혁신을 일으킨 천재였다. 그러나 두 사람에게 단 한 가지의 차이점이 있다면 그것은 “다시 생각하기” 능력의 유무였다. 스티븐 잡스는 애플 개발자, 마케터 들과의 끊임없는 생각 재고와 토론을 통해 정상의 자리에서 안주할 수 있었던 사업 모델에 대한 생각을 변경했다.

다시 생각하기, 즉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의심하고 완전히 잊어버리는 것’은 단순 지능을 넘어 격변의 시대 속 가장 필요한 인지 기술을 뜻한다.

그렇게 블랙베리는 점유율 1%라는 충격적인 추락 성적과 함께 사라졌고 애플은 아이폰의 엄청난 성공과 함께 단순한 IT기업을 넘어 혁신과 창의성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가 되었다.


우리의 뇌는 다시 생각하기를 거부하고
현재 상태에 안주하고자 한다.

의심을 스스로의 정제성에 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이며, 의심의 불편함보다 확신의 편안함을 느끼고 싶어하는 인간의 본성 때문이다.

그러나 당신은 지금으로부터 1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의 일상과 전세계의 경제, 무역 시스템이 이토록 변화할 것을 알고 있었는가?

다시 생각하기, 그리고 지금까지의 확신을 완전히 잊기의 능력이 지금보다 필요한 때가 있었을까.


'이런! 1년 전 내가 그렇게 어리석었단 말이야?'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는 1년 동안 그다지 많은 것을 배우지 않았음이 분명하다."
-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Ray Dalio)
콘텐츠 제작: 한경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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