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하우스

공부를 마주한 많은 학생의 공통된 고민이지만 그럴 시간에 책이나 한 자 더 보라는 핀잔만 들을 뿐입니다. 공부의 목적과 이유를 모르니 갈피를 잡지 못하고, 공부는 점점 괴롭고 멀리하고 싶은 존재가 되지요. 그 이유가 뭘까요? 공부 시간이 부족해서? 또는 노력이 부족해서? 대체 무엇이 문제인 걸까요?

《서울대 수석은 이렇게 공부합니다》의 저자 김태훈 대표는 서울대와 민사고를 모두 수석으로 졸업하고 세바시 등 각종 강연을 통해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고 있습니다. 공부로 전무후무한 정점을 찍은 인물인 만큼 학생과 학부모를 만날 때마다 자주 듣는 질문이 “공부를 어떻게 하면 잘하나요?”입니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다음과 같이 자신 있게 답합니다.

저자는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원인이 ‘진짜 공부’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 말합니다. 수업 시간과 문제집 쪽수에만 집착한 ‘가짜 공부’를 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게 문제라는 거지요. 그리고 진짜 공부의 모든 비법을 《서울대 수석은 이렇게 공부합니다》에 담았습니다.

그가 말하는 공부란 ‘이전에 몰랐던 걸 배우고’, ‘이를 활용하는’ 일입니다. 이게 진짜 공부입니다. 가짜 공부는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을 곧 공부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왜 공부해야 할지 모른 채 주변에서 해야 한다고 하니까, 또는 경쟁에서 이기려고 하는 공부입니다. 대부분 학생은 가짜 공부에만 집중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서울대 수석은 이렇게 공부합니다》는 가짜 공부를 진짜 공부로 바꾸는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우선 공부를 해야 하는 진짜 이유를 알려줍니다. 남과 비교하기보다는 내가 전보다 얼마나 성장했는지, 나 자신과 비교하며 공부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리고 각 과목을 ‘왜 배우고 공부해야 하는지’ 그 이유도 자세히 설명합니다.

또 이 책은 공부를 잘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습득력, 이해력, 창의력, 그리고 표현력. 이렇게 4가지 능력으로 분류해 각각 어떻게 발달하여 공부머리를 만들 수 있는지 알려주지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동안 멘토로서 만난 수많은 학생의 실제 고민들과 저자 자신의 서울대, 민사고 시절 공부법을 구체적으로 담아 참고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 책은 무엇보다 이해하기 쉽습니다. 저자는 단순히 민사고와 서울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사람만이 아닙니다. 잘못된 공부 방법으로 지쳐가는 학생들을 상담하는 공부법 멘토, 코치로 지금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자녀와 학부모의 시선에서 이해하게 쉽게 본인의 노하우를 설명합니다.

공부 스트레스가 부족하거나, 공부 시간이 적은 학생은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학생이 공부가 어려운 이유는 ‘진짜 공부’ 시간이 적기 때문이라고 김태훈 저자는 말합니다. 자녀의 성적이 걱정인 학부모라면, 친절하지만 분명한 공부 길잡이를 찾고 싶다면, 서울대 수석 멘토의 진짜 공부법을 구체적으로 담은 《서울대 수석은 이렇게 공부합니다》를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