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운동 하나 해볼까나? 잠자는 운동 세포를 깨우는 책 4

조회수 2019. 5. 21. 17: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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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먼저! 놀라운 취미 운동의 세계

운동이 좋다는 말은 알아도 막상 운동하는 일은 고되죠. 

도무지 이 무거운 몸뚱아리와 마음이 일어나질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그 좋다는 운동을 취미로 시작해볼까요? 


나도 운동 해볼까? 마음을 움직이고

운동 세포를 깨우는 책

4권을 살펴봅니다. 


구르지나 않으면
다행일줄 알았는데
어느새 에베레스트에?

종목: 등산
<핸드백 대신 배낭을 메고>

내일모레면 환갑인 저자가 무려 에베레스트에 오르기 위해 네팔로 향하는 장면으로 책은 시작합니다. 불과 5~6년 전까지만 해도 등산은커녕 운동과 담을 쌓고 지냈던 그녀가 지구에서 가장 높은 곳인 에베레스트 정복에 나선것이죠. 물론 정상까지는 무리입니다만.


칼라파타르

그녀가 도전한 곳은 높이 5,545미터에 위치한 칼라파타르. 하지만 반려견과의 산책도 힘겨워할 정도로 평균 이하의 체력인 그녀가 어쩌다 산에 오르게 되었을까요? 무엇이 그녀를 산으로 이끌었을까? 그리고 어떻게 감히 에베레스트 트레킹에 도전할 수 있었던 걸까요?



Tip

포인트: 나오키상 수상한 소설가 유이카와 케이의 글솜씨. 반려견 루이와 이별의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이 산 저 산 오르다가 일본에서 가장 높은 후지산과 에베레스트에 오른 이야기는 나도 한 번? 이라는 용기를 줍니다. 주말, 동네 둘레길부터 시작해 볼까요?


60대 이상도 가능, 운동이 아니라 걷기, 슬픔을 이기는 등산, 걷기의 철학, 산책부터 시작하기, 소설가의 에세이

"내가 잠이 많고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제 잠은 지겹다"

나이 40, 어렸을 때 하고 싶었던
발레를 배워볼까?
종목: 발레 <아무튼, 발레>

직장인 발레 입문기. 저자는 누구나의 마음과 비슷하게 발레를 동경했고, 주저했다가 나이 40을 앞둔 어느 토요일, 발레 학원에 등록하러 갑니다. 그는 30대 부터 몇 가지 운동을 시작했다가 그만하기를 자주했더랬죠.



"어차피 죽으면 썩어서 사라질 몸인데 난 참 쓸데없이 주저하는 일이 많구나 생각하며 자리를 털고 일어나 한 성인 발레 전문학원으로 쳐들어가 3개월 일시불 선결제로 발레수업을 등록"하고 만 저자의 유쾌한 발레이야기.



Tip

10년 뒤 실버 아마추어 발레단의 오디션에 합격하는 게 목표라는 글쓴이! 저자의 발레를 손 모아 응원하게 되는 책.

 일상의 활력을 주는 일은, 역시 운동이구나. 하고 슬슬 나에게 맞는 걸 찾아보게 될지도.


3040, 동경했던 운동의 뒷이야기, 유쾌하고 재미있는, 기자의 에세이

설레임으로 시작하는
물 속의 세계

종목: 수영
<수영 일기>

말이 별로 없지만 다음 페이지로 넘기기가 아쉬울만큼 수영의 설레임으로 가득합니다. 내가 물 속에 있는 느낌, 수영을 해본 사람이라면 그 기쁨을 공유하기 좋고요, 수영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매력에 빠지기 충분한 책이죠.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는 수영장의 풍경과 수영장의 일상을 잘 담아냅니다. 문장보다 한 장의 그림이 나를 움직일 때가 있죠.


Tip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여름이 벌써 덥다면, 이 책으로 수영의 세계에 입문해 보세요. 


1030대, 글이 아닌 그림, 눈이 시원해지는 그림, 수영의 매력, 여름 운동

요가가 우리의 삶에 보내는
작은 네모의 응원

종목: 요가
<요가 매트만큼의 세계>

숨 쉬는 법부터 다시 배우는 운동, 요가


첫 직장에서 사직을 권고받고 급여 지급 소송, 공황장애를 겪던 저자가 요가를 통해 숨 쉬는 법부터 다시 배우며 일상을 회복해나갑니다.


임금 체불, 회식 성희롱, 야근에 야근… 긴 수렁을 건너며 저자는 시시하고 터무니없는 매일의 굴욕에 무너지지 않고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것에만 온 마음을 쏟기 위해, 와르르 무너지는 대신, 땀을 쏟고 팔을 뻗으며 요가가 일러주는 삶의 기술에 귀를 기울입니다.


Tip

요가 매트만큼의 세계

우리가 기억해야 할 진짜 중요한 것, 내가 숨쉬고, 내가 내 몸을 움직일수 있도록 이끄는 일. 오만가지 그렇게 중요한 일도 이 매트위에서만큼은 모두 버릴 수 있어요.


2040 스트레스가 많다면, 운동보다 치료에 가까운, 호흡부터 근육까지, 요가의 매력, 치유 에세이



포스트에 소개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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