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4기가 사기라면' 10만명이 응원하는 웹툰 사기병 작가의 작은 꿈
조회수 2019. 9. 24. 11:32 수정
이제 세상에 태어날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꿈은 무엇일까?
무거운 소재인 말기 암이
가벼운 웹툰 형식을 만났다.
눈물겹고 묵직한 자기 성찰적 투병기와는 사뭇 다른 포맷의 역발상 항암 일기. 낯선 조합에 이끌려 봤다가 '악착 발랄 투병기'에 팬 된 이 여럿이다.
아픈 사람, 성한 사람 가릴 것 없이
울고 웃으며 공감한다.
_출처: 조선일보
가벼운 웹툰 형식을 만났다.
눈물겹고 묵직한 자기 성찰적 투병기와는 사뭇 다른 포맷의 역발상 항암 일기. 낯선 조합에 이끌려 봤다가 '악착 발랄 투병기'에 팬 된 이 여럿이다.
아픈 사람, 성한 사람 가릴 것 없이
울고 웃으며 공감한다.
_출처: 조선일보
―기억나는 댓글이 있다면요.
"위암 4기 환자의 5년 이상 생존율이 7%라는 내용을 올렸어요. '의학적으로 살 확률이 7%라도 내가 살아있으면 생존율 100%예요. 살아내는 게 중요해요'라고 위로 댓글이 달렸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보다 더 와닿았어요. 투병 중 위로가 된 친구의 메시지를 물었더니 '네가 얼마나 아픈지 내가 몰라서 미안해'였다는 댓글이 있었어요. 명답이었어요."
"위암 4기 환자의 5년 이상 생존율이 7%라는 내용을 올렸어요. '의학적으로 살 확률이 7%라도 내가 살아있으면 생존율 100%예요. 살아내는 게 중요해요'라고 위로 댓글이 달렸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보다 더 와닿았어요. 투병 중 위로가 된 친구의 메시지를 물었더니 '네가 얼마나 아픈지 내가 몰라서 미안해'였다는 댓글이 있었어요. 명답이었어요."
그녀의 꿈은 무엇일까?
"할머니 되는 거요. 늙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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