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이 열광한 투자멘토가 지적하는 개미들의 치명적인 실수 3

조회수 2021. 1. 21. 10: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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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

2021년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메인을 장식한 뉴스가 있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한 것인데요.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펼친 가운데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지수 상승을 이끈 것이 요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코스피는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대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은 ‘부’를 꿈꿉니다. 오늘도 습관적으로 주식잔고를 들락날락 거리죠. 그렇다면 투자에서 제일 위험한 한 마디를 꼽으라면 무엇일까요? 이전의 그래프와 수치를 분석하며 ‘이번에는 달라.’ 라고 장담하는 것. 그러나 역사가 미래 경제나 주식시장에 대해 반드시 옳은 답을 제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의 구조적 변화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따로 있습니다.


블로그 게재 후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열띤 호응을 얻은 보고서. 이후 책으로 출간하기도 한 [돈의 심리학]에서는 “하락장 바닥에서 주식을 매도한 이유를 알려면 기대 수익률에 대한 수학 공식 대신 인간의 고뇌를 알아야 한다.” 고 일관되게 주장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투자에 있어 흔히 착각하고 실수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한 번 살펴볼까요.


착각1. 재무제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투자를 하기에 앞서 재무제표 보는 법에 온 시간을 쏟거나, 혹은 지나간 과거에 집작하는 대신 사람들의 탐욕과 관계, 스트레스를 받을 때 하는 행동 등을 살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은 시간이 지나도 불변하지 않는 경향이 있죠. 특정 트렌드나 시장의 인과관계는 계속 진화하고 바뀝니다. 


100%의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없기에 투자하는 사람들의 그 본연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착각2. 철저히 이성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개 많은 사람들은 일희일비 하지 않고 감정이 동요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이성적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존의 내 전략이나 주식 상황이 좋지 못할 때 아무 감정 없이 쉽게 포기해버린다면, 겉으로는 이성적으로 보일지라도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하게 될 수 있습니다.



또 의외인 것은 저녁 식탁에서 중요한 재무 결정이 이뤄지기도 하고, 수익률보다도 배우자나 자녀를 생각하며 결정을 내린다는 것입니다.  


금융에 관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는 냉철하게 이성적이 되려고 하지 마세요. 그냥 ‘꽤 적당히 합리적인’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이 장기적으로 고수할 확률이 큽니다.  



착각3. 확률 높은 종목을
고르는 것만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어떤 종목을 사는 게 좋겠습니까?’ 라는 질문에 백퍼센트 정확한 정답을 내려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리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최근 tvn ‘월간 커넥트’에 출연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내가 잘 아는 곳에만 투자할 것”. 


무엇보다 투자를 하기에 앞서 명심해야 할 것은 지금 내가 ‘좋아하는 투자’를 하고 있는가 확인하는 것입니다. 단지 묻어둘 안일한 생각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관심을 가질 만한’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부’에 한 뼘 가까워져 있을 것입니다. 부의 축적은 지능도, 학력도, 숫자도 아닌 ‘돈의 심리학’을 이해하는 데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이 포스트는 책 『돈의 심리학』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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