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 알았으면 좋았을 인생의 태도3
첫째,
내 기분은 내 책임이다
기분과 태도는 별개다.
내 안에서 저절로 생기는 기분이 스스로 어찌할 수 없는 것이라면, 태도는 다르다.
좋은 태도를 보여주고 싶다면,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다는 마음만 있다면, 우리는 충분히 태도를 선택할 수 있다.
자신의 기분을 통제하는 데 능숙한 사람을 보면 존경심이 절로 생긴다. 결코 쉽지 않은 일임을 모두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안 좋은 감정을 남에게 전달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 그게 진짜 어른의 태도가 아닐까.
둘째,
좋은 태도는
체력에서 나온다
우리의 기분을 좌지우지하는 아주 중요한 변수가 있다. 바로 체력이다. 몸 컨디션은 감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다 큰 성인인데도 잠이 부족하면 아이처럼 까칠한 잠투정을 하거나, 몸이 아프면 툴툴대고 신경질을 내서 주위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것이다.
머리로는 그러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신체적 고통에 모든 신경이 집중되면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는 감정 노동으로 느껴질 뿐이다.
뚜렷한 이유 없이 기분이 자주 안 좋아 진다면 지금 내 몸을 잘 돌보고 있는지 점검해 보자. 섭취하는 음식과 수면의 질, 호르몬 변화와 컨디션은 너무도 중요하다.
셋째,
실망을 잘 다뤄야
인간관계가 힘들지 않다
실망은 힘이 크다. 관계에서 느끼는 실망감은 특히 그렇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상대방을 위해 쏟은 노력만큼 그 사람에게서도 비슷한 수준의 보상을 기대한다.
하지만 서로 오가는 감정과 노력이 공평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감정의 무게가 서로 달라지는 순간 쉽게 실망하거나 상대방을 쉽게 실망시킬 수 있다.
관계에서 한발 짝 물러서서 객관적으로 바라보자. 상대방이 잘해주면 나 또한 상대방에게 진실한 선의로 보답해주면 된다. 반대로 상대방이 나에게 냉담하면 굳이 애써 상대방의 환심을 살 필요가 없다.
사람에게 덜 기대할 것.
내가 준만큼 똑같이 받으려고
욕심내지 않을 것.
이 두 가지가 인간관계에서 실망하지 않는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참고한 책: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