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이 개그맨 후배들을 펑펑 울린 사연

조회수 2020. 5. 18.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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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33년차 중견 예능인이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도전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개그우먼 박미선씨.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개그맨 후배들에게 던진 말이 다시 화제가 되었는데요. 과연 어떤 말이었을까요?

출처: SBS'희극지왕'
"여러분 이 자리까지 오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출처: SBS'희극지왕'
“지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서 어떤 날은 자존심도 내려놓고 어떤 날은 나를 버려가면서까지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출처: SBS'희극지왕'
“때로는 열심히 해도 아무도 날 알아봐 주지 않고 나를 불러주는 곳이 없을 때,
나는 정말 쓸모가 없나 자괴감이 들 때도 있을 거예요“
“이 일은 외롭고 힘든 일이지만 스스로를 더 사랑하고 더 소중하게 생각하세요.“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 같이 힘을 내요“
출처: SBS'희극지왕'

박미선 씨가 건넨 위로의 말에 후배들은 연신 눈물을 흘렸는데요. 후배 개그맨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여러분은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큰 위로를 받았던 경험이 있나요?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해 보지만, 우리는 누군가 괜찮다고, 참으로 애썼다고 진심어린 칭찬의 말을 건네주길 간절히 원하는 지도 모릅니다.

작가 정희재 씨는 외롭고 힘든 순간에 자신을 버티게 준 힘은 곁에 있는 사람들이 건네는 다정한 말 한마디였음을 깨닫습니다. 


이후, 그 시간을 다시 마주하며 비슷한 외로움을 겪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이야기를 기록하기 시작한 것이죠.

“살면서 어쩔 수 없이 맞닥뜨리는
인생의 고비마다 무엇이 나를
일어서게 만들어 주었을까 생각했습니다.

뜨겁고 아린 삶의 등을
가만가만 쓸어주던 말들.

그 말을 들을 수 있어서
태어난 것이 아깝지 않던 말들.
돌이켜보면 그 말은 단순하고 소박했습니다.

이 책에 담은 건 그 애틋하고
빛나는 말들의 녹취인 동시에
당신에게 가장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 정희재,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저자

여러분에게 힘을 주었던 한 마디는 무엇인가요?


이제,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들을 

나 자신에게 직접 들려주는 건 어떨까요? 

“당신, 참 애썼다.
사느라, 살아 내느라,
여기까지 오느라 애썼다.

부디 당신의 가장 행복한 시절이
아직 오지 않았기를 두 손 모아 빈다.”

-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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