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선수들을 당황시킨 추신수의 충격적인 습관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승리기여도 1위는 누구일까요?
바로 추신수 선수입니다.
그는 아시아 선수 최초 200회 홈런 기록,
최다 연속 출루 등 압도적인 기록들을 보유하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자타공인 최고의 메이저리거 추신수.
그에게는 자신의 실력을 최대로 끌어올린 작은 습관이 있다고 합니다. 과연 무엇일까요?
추신수 선수의 훈련이 시작되는 시각은 4시 30분.
9~10시 경기장에 도착하는 다른 선수들보다 일찍 훈련장에 나가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신인 시절부터 19년째 유지한 그의 습관입니다.
심지어 텍사스 레인저스의 감독 크리스 우드워드가 젊은 선수들에게 여유를 주기위해 출근 시간을 늦춰달라고 요청했지만, 이를 거절한 추신수의 일화는 유명합니다. 오랜 습관을 포기할 수 없던 것이죠.
이제 나이도 있는데 조금 천천히 출근해도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이처럼 최정상의 선수들에게는 타고난 재능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노력이 있습니다.
NBA 최고 선수들과 억만장자 경영인들의 공통적인 성공 습관을 분석한 책 『승리하는 습관: 승률을 높이는 15가지 도구들』에서는 코비 브라이언트, 스테판 커리 같은 NBA 슈퍼스타들이 경기장 밖에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생산성을 높이는지 소개합니다.
NBA 성과 코치로 일했던 저자 앨런 스타인 주니어. 그는 별이 된 슈퍼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의 강도 높은 훈련을 이렇게 회상합니다.
45분간 나는 그야말로 충격에 빠졌다.
나는 45분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가 가장 기본적인 훈련들을 하는 걸 지켜봤다.
최고의 선수가 기본적인 볼 핸들링을 하는 것을 지켜봤다.
최고의 선수가 기본적인 풋워크를 하는 것을 지켜봤다.
최고의 선수가 기본적인 공격 동작을 하는 것을 지켜봤다.
최고의 선수가 기본적인 수비 동작을 하는 것을 지켜봤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인데, 왜 그렇게까지 기본적인 훈련을 하냐는 질문의 코비는 이렇게 답했다.
“제가 왜 경기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하세요? 절대 기본적인 동작들에 싫증 내지 않기 때문이에요.”
- 『승리하는 습관』, 「코비 브라이언트의 자신감은 어디서 올까」 중에서
3점슛의 대명사가 된 스테판 커리.
저자 앨런 스타인 주니어가 스테판 커리를 처음 만난 것은 스테판 커리가 대학교 2학년이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유명하지 않았던 그를 보자마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저자는 스테판 커리의 훈련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훈련이 시작 될 때마다 스테판은
늘 제일 먼저 코트에 나타났다.
다른 선수들은 샌들을 신고 헤드폰을 쓴 채 어슬렁거리거나 별생각 없이 농담을 주고받을 때, 그는 이미 신발 끈을 졸라맨 뒤 슈팅 연습을 시작했다.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쯤이면 스테판은 이미 슛을 200번은 해 온통 땀에 젖어 있었다.
- 『승리하는 습관』, 「팀 훈련 전부터 200번의 슛을 던지는 이상한 선수」 중에서
당신은 매일 선택을 한다.
열심히 하기를 선택할 수도 있고,
열심히 하지 않기를 선택할 수도 있다.
열심히 하지 않기로 하는 것도 선택이다.
선택처럼 느껴지지 않겠지만 분명히 선택이다.
그렇지만 성공하고 싶다면 꾸준히 열심히 하기를 선택해야 한다.
주변에 지켜보는 사람이 없을 때나
그러고 싶지 않을 때조차도,
매일 더 나아지도록 선택해야한다.
단순히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성공하고 싶어 한다.
성공하려면 그만한 희생을 치러야 하는 것이다.
- 『승리하는 습관: 승률을 높이는 15가지 도구들』 저자, 앨런 스타인 주니어
늘 최선을 다해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혹시 겉으로만 열심히 하고 있진 않나요?
승리하는 선수들의 치열한 습관을 통해
잠시 잊고있었던 내 안의 열정을
깨워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