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잘 버는 사람은 돈을 남기지 않는다?
회사원들이 그럴일은 잘 없겠지만 자기 사업이나 부업을 하는 경우, 이익이 예상보다 많이 나오면 우선 좋아한 다음,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른다.
이 이익을 고스란이 남기면 다음해에 뛰어넘을 벽이 높아져 이익을 늘리는 것이 어려워진다.
사업을 운영하는 A씨. 경상이익의 목표액을 지난 분기와 같은 3천만 원으로 설정했는데 상품이 잘 팔려서 1억 원의 경상이익이 나왔다고 하자.
다음 분기의 이익이 4천만 원이라고 하면 이번 분기의 목
표보다 ‘이익이 천만 원 늘어나는 것’이 되지만 이번 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이익이 6천만 원 줄어드는 것’이 된다.
이익이 줄어들면 은행에서의 평가도 떨어진다.
따라서 이익이 예상보다 많이 나온다면 돈을 쓰는 것, 즉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일반 직장인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상여가 비정기적으로, 또는 2개월 혹은 분기마다 나올 경우 적정선 이상의 금액은 공돈으로 기뻐하지 말고 모두 재투자하자.
급격한 이익의 증가는 세금 또한 증가하게 만들어서 자금 압박이 극심해진다. 따라서 늘 앞을 내다보고 의도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전 년 이상의 경상이익이 나오면 나머지는 모두 투자하는 것이 좋다.
이익이 많이 나올 때는
돈을 어떻게 지출하면 좋을까?
이익이 많이 나오면
다음과 같은 순서로 미래에
대해 투자해 보자.
돈을 쓰지 않고 남기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벌어들인 돈을 ‘어떻게 지출하느냐’야말로 의미가 있는 일이다.
이는 회사도 마찬가지다. 돈을 벌어들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회사를 망하지 않는 체질로 만드는 것이다.
최소한의 이익을 확보한 다음에는 미래에 투자해야 한다. 무사시노는 이번 분기에는 어느 정도 이익을 내겠다고 정해둔 다음에 그 이상 이익이 나오면 모두 투자한다.
더구나 이익이 나올 거라고 예상되는 시점에서 선행 투자 한다. ‘이익이 나고 나서’가 아니라 ‘이익을 내기 위해’ 먼저 돈을 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