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하우스

사람은 누구를 만나는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 사원이라면 어떤 상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미래가 바뀐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사에 역량있는 팀장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팀장이라고 처음부터 간부로서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많은 팀장들이 팀원과 갈등을 겪는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는 사이에 팀장은 문제는 그만둔 부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본질은, 팀장을 제대로 키우지 못한 사장의 탓이다.

또한 도중에 우수한 인재를 발탁하려고 해도

그런 사람을 시장에서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지금 있는 사원을 팀장으로 성장시키는 수밖에 방법이 없다.

무사시노의 대표 사업은 클린 서비스와 경영 지원 사업이다. 경영 지원 사업은, 무사시노를 "살아있는 경영의 쇼룸"으로 현장을 공개해 타사에는 없는 "회사 견학 · 학습 · 체험 · 공유' 등 실천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16년 기준 매출액 509억원.

그러나 코야마 노부루가 대표로 막 취임했을 때만해도 진정하 낙오 집단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사장의 말이 곧 경영의 지침이라는 가치관으로 경영 계획서를 공유해 직원을 교육하고 매출을 올리는 그의 경영 방법은 이후 700개 사가 컨설팅을 받기에 이른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을 이기기 위해서는

‘횟수’로 승부

우수한 사원을 30년간 전혀 교육시키지 않는 회사와 평범한 사원을 30년간 계속 교육시키는 회사는 30년 후 커다란 격차가 생기게 된다.

기업이 인재 육성을 할 때는 많은 것을 한꺼번에 가르치기보다는 한 가지를 반복하여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떠한 업무를 제대로 이해하고 담당하기 위해서는 반복하여 가르치는 것만큼 효과적인 방법이 없다. 

아침 스터디를 6천 회 이상 진행.

교재는 회사의 경영계획서로 한다.

회사의 숫자, 정책, 스케줄을 수첩 형태로 정리한 롤북. 

무사시노의 경우(매출 50억엔: 509억) 사원 교육은 연간 1억 엔(10억 1천만원)을 책정했다.

연구회 참가 등에 2천 5백만 엔, 가치관을 공유하는 모임에 2천 5백만 엔, OJT(On the Job Training, 직무수행과 병행

하는 교육 훈련)에 5천만 엔이 든다.

사원 교육에 돈을 들이지 않고 영업 교육과 기

술 지도만 하는 회사도 있다. 하지만 그런 회사일수록 사원이 그만두었을 때 기술을 유출할지도 모른다며 호들갑을 떤다. 사원 교육에 시간과 돈을 들여야 결과적으로 이탈도 방지 할 수 있는 것이다.

무사시노의 경우 1991년에는 전 사원을 대상으로 평균 연간 300시간씩 교육에 투자했고 요즘도 무사시노는 한 달에 25시간씩 교육에 시간을 쓰고 있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대일수록 사람의 성장에 시간과 돈을 들이고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해야 한다. 사원이 성장해야 회사도 성장한다.

따라서 사원 교육에 시간과 돈을 아껴서는 안 된다. 물론 중소기업이 사원 교육에 시간과 돈을 들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