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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다녀와서 알려주는 강원도 정선 1박 2일

조회수 2016. 11. 28. 14: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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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 몰랐지?

안녕하세요, 위시빈이에요!
멋진 자연과 맛집, 액티비티까지
없는게 없는 강원도 정선을 직접 다녀왔어요!
1박 2일 여행 리얼 정보를 소개합니다  :)
'두 갈래 이상의 물이 한데 모이는 물목'이라는 뜻도 예쁜 아우라지.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감동했던 곳이에요.
출처: Flickr | Republic of Korea
가을에는 파란 하늘 덕분에 예쁘고, 겨울은 눈 덮인 산이 아름답죠. 예쁜 정선을 배경으로 돌다리도 건너보고, 시간이 여유롭다면 줄배도 타보세요.
정선 오일장은 매월 2, 7, 12, 17, 22, 27일에 열리는 장이에요. 장날에 가면 북적북적한 정겨움을 느낄 수 있답니다.
정선 오일장에선 정선 대표 먹거리인 곤드레 나물밥과 콧등치기 국수를 꼭 먹어보세요. 곤드레 나물밥은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맛이고, 콧등치기 국수는 탱글한 메밀면에 따땃한 국물이 최고랍니당!
병방치 전망대에 가면 동강의 한반도 지형을 제대로 볼 수 있어요. 탁 트인 경치에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기분~!
'스카이 워크'에도 꼭 올라가 보세요 :) 입장료는 5천원인데, 절벽 밖의 허공에 강화유리로 만들어진 곳이라 발 밑으로 절벽을 볼 수 있어요! (후들후들..!)
정선에 놀러 왔으면 짚와이어를 타야죠! 가격은 4만원이에요. 직접 타봤는데 정말 아찔하더라고요. 1.2km 거리를 1분 30초에 거쳐 내려가기 때문에 아름다운 동강을 보기에도 최고b
국내 최초로 설치한 모노레일을 타고 창밖의 뷰를 감상하다 보면 화암동굴 도착해요. 모노레일 탑승료는 성인 3천원, 청소년 2천원이었어요. 처음 들어갔을 때 동굴 규모가 커서 놀랐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심심할 틈 없이 테마별로 구경할 것들이 많고, 인생 샷 건질 수 있는 스팟들도 많은 곳이에요. 입장료는 성인 5천원이고 공포체험시 1만2천원이랍니다.
출처: 낙원회관 홈페이지
횡성뿐만 정선도 고기가 맛있기로 유명해요. 낙원회관은 숙소 하이원리조트 근처에 있는 맛집인데,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죠.
갈빗살을 구워서 고추가 송송 썰어져 있는 특제 양념장에 찍어 먹는 게 진짜 꿀맛! 고기 다 먹고 된장 소면(된장찌개에 국수가 들어있음!)까지 먹으며 여행의 첫날을 행복하게 마무리했죠 :)
이번 여행의 숙소였던 하이원리조트는 11월 25일부터 스키장도 개장했어요. 하이원리조트 안에 있는 곤돌라는 4계절 모두 탈 수 있는데, 봄/여름에는 들꽃이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꽃이 예쁘답니다.
(개장일 수정하였습니다)
하이원 리조트 마운틴 콘도는 이름 그대로 산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뷰가 진짜 좋더라고요. 공기가 맑아서 온몸이 맑아지는 기분!
삼탄아트마인은 단순한 폐광이 아니라 아트테마파크예요. 원시미술 박물관, 현대미술 갤러리도 함께 구경할 수 있죠. 다들 기대하는 광부도시락도 당연히 있고, 라운지에는 카페도 있어요.
규모도 엄청나고 볼거리도 많아서인지 예능이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유명해요. 태양의 후예 촬영지이기도 해요! 유시진 대위님이 누웠던 침대부터 입었던 옷까지 봤답니다. >_< 가격은 성인 1만 3천원, 단체 1만 2천원이에요.
민둥산을 올라가거나 내려오기 전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곱창 맛집! 메뉴도 곱창, 닭 사리 딱 두 종류! 다 먹고 난 뒤 볶음밥도 빼먹지 마세요!
해발 1,118m의 높이를 가진 민둥산. 20만 평이 억새꽃으로 덮여서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진짜 장관이에요!
이렇게 1박 2일의 정선 여행은 민둥산을 끝으로 마무리했어요. 정선은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모두 있는 곳이니까 다음 여행은 강원도 정선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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