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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삶에 해답이 필요하다면

조회수 2021. 3. 24. 17: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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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속 내가 어떤 존재일지 궁금할 때, 내 인생에 물리학이 필요한 순간들!

우주의 티끌이 만들어낸
티끌 같은 존재인 인간

138억 년 전 빅뱅과 함께 우리 우주가 시작됐다. 멀리서 보면 사소한 작은 점으로 보이는 이곳 지구에서 새 생명이 탄생한 것이다.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지구의 뭇 생명과 환경은 시간이 지나며 함께 변해 점점 더 복잡한 생명을 만들어냈다.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었다. 우주 전체의 엔트로피는 끊임없이 늘어도, 우주 한 부분의 엔트로피는 점점 줄어, 우주적 규모의 무질서 안에서 생명의 질서를 만들어냈다. 태초의 물질이 뭉쳐 질서를 이루고, 진화의 과정을 거쳐 우리 인간이 출현했다.


우주의 티끌이 만들어낸 티끌 같은 존재인 인간이 눈을 들어 밤하늘을 본다. 반짝이는 별로 가득한 밤하늘은 정말 아름답다. 우리 인간이 탄생한 고향인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우리 모두는 그리움을 느낀다. 밤하늘 아름다움은 고향을 그리는 향수다. 시간이 흘러 티끌처럼 사소한 인간의 이성이 모여 과학이 되었다. 티끌로 이루어진 티끌 같은 인간이 티끌 같은 이성으로 자신이 이 거대한 우주에서 어떤 티끌인지를 이해하게 되었다. 빅뱅에서 탄생한 물질이 모인 우리가 스스로를 이해하기까지 138억 년의 긴 여정이 필요했다.

나는 어디에서 출발했을까?

우리는 이 우주에서 어떤 존재인가?

그리고, 우리는 미래에 어떻게 될까?

다시 밤하늘을 본다. 광막한 우주 안 다른 곳과 비교해 특별할 것 하나 없는 이 작디 작은 한구석에서, 기나긴 우주의 나이에 비하면 순간의 시간을 존재하다 우리 모두는 소멸한다. 인간은 정말 사소해보인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한 우리는 우주에서 유일한 지적 존재다. 우주가 얼마나 거대한지, 우주에 비해 우리는 얼마나 사소한지를 스스로의 티끌 같은 이성으로 깨달은 소중한 존재다. 우주와 나의 이해에 이른 긴 여정은 이성을 가진 존재라면 꼭 걸어야 할 지적 책무일지 모른다.


우리 바깥 공간의 대부분은 허공이다. 광막하게 펼쳐진 우주에서 별과 행성은 정말 소중한 존재다. 우리 몸을 이루는 원자도 텅텅 비어 있다. 원자핵의 크기를 태양으로 확대하면 전자까지의 거리는 명왕성 거리보다 훨씬 더 멀다. 그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다. 우리 밖도 허공이지만, 우리 안도 허공이다. 우리는 두 허공 사이에 자리 잡은 아슬아슬한 존재다. 

❝안팎이 모두 허공인 두 사람이 만난다. 두 티끌의 만남은 광막한 우주에서 일어날 확률이 거의 없는 천문학적 규모의 우연이다. 모든 만남은 우연이지만, 돌이켜보면 소중한 인연이다. 인연의 소중함은 우연의 확률에 반비례한다.❞

과학은 말했다
거대한 세상 속 당신은
무척 특별한 존재라고

우리 앞에 놓인 과학은 더 이상 차갑고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이제 인간은 과학의 도움으로 스스로를 이해하는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앞이 안개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아 막막하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여정이다. 나의 이해에 이른 138억 년이라는 긴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 이 멋진 여정에 모두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 더 이해할수록 아름다운, 지루할 틈 없는 아름다운 길이다.


모든 세상은 물리다!
나, 너, 우리의 관계까지도

문과생도 반해버린 따뜻한 물리학
삶의 의미를 되찾는
감동의 과학 강의가 시작된다!

❝사람이 가만히 앉아 생각만으로 공중 부양을 할 수도 없고, 뇌가 없이 생각할 수 있는 사람도 없다. 모든 것이 물리학은 아니지만, 물리학을 위배하는 어떤 것도 세상에는 존재할 수 없다.❞

-통계물리학자 김범준 교수
거대한 우주 속 먼지 같은 '나'
나를 이해하고 싶다면 나의 바깥을 보라!

우주, 원자, 시공간, 엔트로피, 고전역학 ⋅ ⋅ ⋅
복잡한 세계를 단순하게 읽어내는 물리학과 함께
특별한 나를 발견하는 경이로운 여정이 시작된다!


■대한민국 대표 교수진의 지식 공유 프로젝트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물리학자, 김범준 교수가 전하는
《인생명강02-내가 누구인지 뉴턴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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