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새로운 연인 만날 때 흔히 겪는 감정 4

조회수 2021. 3. 14. 20: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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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실수는 NO!" 돌아온 싱글, 이렇게 연애하세요!
한번의 실패로 족해요.

이제 두 번 다시 이성을
만나지 않을 거예요.

이혼 상담을 하다 보면 이런 각오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면 저는 제발 그러지 말라고 말합니다. 인간은 관계를 맺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행복은 관계에서 나오며, 관계를 끊으려는 것은 또 다른 회피에 불과합니다. 반면에 이혼하자마자 마치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사람처럼 섣불리 누군가를 선택해 재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당장 내 옆에 누가 없으면 죽을 것 같고,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이성을 만나지 않으면 고독사라도 할 것 같은 착각에 빠져 결혼할 때와 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이혼이라는 아픔을 가진, 특히 자녀가 있는 ‘돌싱’은 당장 재혼이라는 법률혼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연애를 해야 할 때입니다. 그 과정에서 나를 찾고 사람에 대한 통찰력을 키워 나가십시오. 자, 두 번의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자녀가 있는 돌싱들의 연애 주의사항’을 유형별로 살펴봅시다.


연애하는 것에 죄책감을 갖는 유형

혹시 연애하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있습니까? 나는 연애를 하면 안 된다거나 아이한테 미안하다는 등의 이상한 생각에 빠져 있습니까? 그런 생각은 접어두고, 연애를 하세요. 유부남, 유부녀가 아니라면 누구든 죽을 때까지 연애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어린아이가 있으니까, 돌싱이니까 연애를 거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가오는 인연을 일부러 막지 마십시오. 건강한 연애는 나는 물론 내 아이까지도 행복하게 해줍니다. 

외로우니까 재혼부터 생각하는 유형

이혼 후 바로 재혼을 생각하지 마십시오. 연애를 하라는 말이지 재혼을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연애의 목적이 결혼이 아니듯, 돌싱의 연애 목적이 무조건 재혼이어야 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연애의 목적은 사람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고, 그 과정에서 나를 알아가는 일입니다. 그렇게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을 때 비로소 재혼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재혼이 절대 연애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주객을 전도시키지 마십시오.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숨기는 유형

상담할 때 가끔 이런 질문을 하는 분이 있습니다. “어차피 결혼하지 않을 거면 상대방한테 내가 아이가 있다는 걸 굳이 얘기할 필요 없지 않나요?” 이런 질문의 밑바탕에 깔린 생각은 무엇일까요? 내가 아이가 있으면 상대방이랑 연애하기가 불편하다, 아니면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한다, 그래서 굳이 이야기하지 않으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편의주의적인 발상입니다. 자기 자신에게 정직하지 않은 사람은 오래갈 수 없습니다. 재혼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나는 이혼했다,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숨기지 마십시오. 만일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하고, 그래서 만날 수가 없다면 ‘그래? 그럼 너는 아웃이야!’ 라고 말하십시오. 재고의 여지가 없습니다.

상대방에게 좋은 새엄마,
새아빠가 되기를 바라는 유형

내 아이를 상대방과 연관시키지 마십시오. 자녀에게 누굴 만난다는 것을 알려줄 필요도 없고, 함께 만나지도 마십시오. 아이들은 안정적이고 건강한 양육 환경이 필요한 것이지 새엄마, 새아빠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이 사람은 누구지?’, ‘아빠의(혹은 엄마의) 새로운 애인인가?’ 아이들은 호칭도 어색한 사람의 등장에 혼란스럽고 불안합니다. 애초에 자녀에게 ‘좋은 새엄마, 새아빠는 없다’라고 생각하십시오.

스스로를 먼저 바로 세우세요!

이혼으로 자녀가 고통받을 것을 걱정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자녀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이혼한 게 아닙니다. 그런 쓸데없는 죄책감부터 던져버리십시오. 이혼은 여러분이 살면서 겪는 크고 작은 실패 중 하나일 뿐입니다.


삶이란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관점, 태도, 방향을 정해가는 여정입니다. 결국 중심은 나여야 합니다. 언제든, 어느 상황에 있든 중심을 ‘나’로 설정하세요. 경제 상황과 성격 등은 노력하면 바꿀 수 있습니다. 먼저 나를 탐구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부터가 노력의 시작입니다. 곁을 함께할 사람은 그 다음에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이혼 후 유쾌하게!

이왕 할 거면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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