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굴한 인싸보다는 '주도적 아싸'가 되어라" 니체의 현실 조언 top3

조회수 2021. 1. 29. 18: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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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위한 생각의 기술 《어른의 교양》
니체가 이 시대에 건네는
현실 조언 top3
나이를 먹을수록
인생살이가 쉬워져야 하는데,

왜 점점 부담이 커질까?

자주 이런 생각을 해왔다. 점점 나이가 들며 나름의 안목과 주관을 가지려고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오히려 눈칫밥만 늘어가는 나 자신의 모습을 절절히 느끼게 되었다. 


이유 모를 알고리즘이 콘텐츠를 추천해주고, 각종 플랫폼과 SNS가 타인의 욕망을 끊임없이 모방하라고 부추기는 시대. 타인의 의견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독립적인 삶을 꾸려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보다 필요한 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일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남과 다르게 깨달아야 할까? 철학자 ‘니체’의 삶에서 건져온 '현실 조언 top3'를 소개한다.

남의 운명에
자신을 맡기지 말라

우리는 의존적인 존재다. 살면서 대처하기 어려운 일이 생기면 권위 있는 누군가를 찾아가 상담이나 조력을 부탁한다. 자기 이야기를 남이 들어주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로를 받고 마음이 든든해짐을 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문제는 타인이 대신해서 풀어줄 수 없는 것들이다. 결국 당사자 스스로 답을 내놓아야만 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과 이해관계가 내 인생에서 너무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


니체는 ‘자신의 운명을 남에게 맡기는 자는 노예와 같다’고 말했다. 독실한 기독교인 가정에서 태어난 그가 ‘신은 죽었다’고 외친 것은 초월적인 신의 존재와 가치를 부인한 것이 아니었다. 사회와 체제, 전통 종교의 테두리 안에서 기계적으로 정의된 믿음에 의지해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한 경고였다.

상승욕에 취해
표류하는
운명이 되지 말라

뛰어넘은 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니체는 ‘인간이 신에 가까운 존재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신을 죽였다’고 주장한다. 우리 안의 초월성과 절대성을 향한 에너지를 온갖 통념과 상식, 규제를 통해 억누르고 외면해왔다는 것이다.


끊임없는 상승욕은 온전한 자신의 욕망이 아니다. 타인과 나의 비교를 통해 만들어진 상대적 욕망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남으로부터 영향을 받으며 관계를 통해 성장하는 존재이지만, 타인과의 비교와 연결, 경쟁에 함몰되면 매우 볼품없어지는 존재이기도 하다. 


상승욕을 성취와 동일시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으려면 끊임없이 스스로를 변화시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이렇게 끊임없이 반복해서 물어야 한다.

‘나는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가치를 정립하려는 의지와 힘이 있는가?’
‘일체의 가식이나 허위를 거부하고 나의 근본 욕구만 바라볼 자신이 있는가?’

비굴한 ‘인싸’보다는
주도적인 ‘아싸’가 되어라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나다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름의 투쟁이 필요하다. 행동뿐만 아니라 선호와 관심마저도 사회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세상에서 진정한 나로서 사는 일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나만의 판단보다는 남들이 그럴 법하다고 여기는 판단과 의사결정을 더 우월하게 여기는 분위기도 한몫한다.


니체는 남의 인정을 갈구하느라 비굴해진 ‘인싸’로 사느니 과감하게 ‘아싸’가 되라고 주문한다. ‘아싸’도 제대로 하면 아무도 무시하지 못할 영향력이 생긴다. 곧 니체는 남에게 내 운명을 맡기지 않고, 자기 뜻대로 살아가려는 노력을 통해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

지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하여!

왜 인문학과 고전을 공부하는가? 굳이 한마디로 대답하자면, ‘생각의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다. 자신을 지배하는 생각들을 하나하나 뜯어보고 진짜 내 것이 아닌 것들은 몰아낼 수 있어야 한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나만의 생각과 행위를 이끌어내는, 스스로 무엇인가를 생산해내는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해서’다.


생각은 오로지 내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므로, 누구도 나를 대신해줄 수 없다. 무분별하게 수용된 이런 이야기들은 머릿속을 잠식해 어느 간 생각하는 방법 자체를 잃어버리게 한다. 


평소에 다른 사람의 말에 쉽게 휘둘리는 성향이라면, 진정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신간 <어른의 교양>을 펼쳐보자. 책을 덮고 난 후에는 진짜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있을 것이다.


“내 머리로 생각하고 행동하라!”


소크라테스부터 애덤 스미스까지,

존경받는 사상가 30인의 삶에서 찾은 생각의 기술

《어른의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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