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2%가 꼽은 2021 신년 목표는?

조회수 2021. 1. 19. 18: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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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작심삼일러라면, '이것'을 명심하세요!
출처: ⓒ 구예주 일러스트레이터 인스타그램 (@yejukoo)
직장인 42%가 꼽은 새해 목표,
작심삼일 되지 않는 법!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새해 목표 역시 실내 활동이 상위를 차지했다.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직장인 8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의하면, 새해 목표 분야 중 ‘독서’는 전체의 42.1%에 달했다고 한다. 

제목은 익숙하지만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고전들. 책장에 꽂혀만 있던 명작을 올해는 반드시 ‘완독’하고 싶다면, 이것을 기억해보자. 


출처: ⓒ 구예주 일러스트레이터 인스타그램 (@yejukoo)

고전은 낡고 재미없는 예술이다?
이제는 편견을 버릴 때!

어렸을 때는 고전에 대한 오해를 가지고 있었다. 문학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분야에서도 고전만큼은 낡고 재미없다고 생각했다. 공감하기 어려운 예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일까? 학업의 일부처럼 느꼈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르고, 책을 만날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던 것인지도 모른다.

어른이 되어 다시 읽은 고전 속에는 낯설지 않은 무언가가 있었다. 물론 작가의 심오한 작품 세계나 상징을 모두 알기는 어려웠지만 나만의 방식으로 작품을 이해하고 즐기는 과정 속에서 고전은 더 이상 낡고 재미없는 것이 아니었다. 

특히 샬럿 브론테의 『제인 에어』를 읽으며 시간이 흘러도 힘이 있는 문장을 느낄 수 있었다. 전혀 다른 시대, 문화 속에서 들려오는 외침이 선사하는 묵직한 울림. 생활하는 방식과 모습은 바뀌어도 끊임없이 읽히며 영향을 주는 것을 보면 고전에는 인간의 마음을 관통하는 본질적인 메시지가 있는 듯하다. 그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제인 에어』를 읽어야 하는 진짜 이유다.


출처: ⓒ 구예주 일러스트레이터 인스타그램 (@yejukoo)

오늘날 우리가
‘제인 에어’를 읽어야 하는 이유!

누군가 역사상 가장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를 꼽으라고 한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제인 에어’를 택할 것이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였고, 신분에 얽매이지 않았던 그녀의 삶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고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았던 ‘제인 에어’의 삶은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가짐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내면을 단단하게 가꿔 더 나은 ‘나’로 성장하고 싶다면 ‘제인 에어’의 이야기를 다시 꺼내어보자. 그때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고전만의 묵직한 울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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