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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게뭐라고

"이걸 아이패드로 그렸다고?" 13만이 열광한 그림의 비결

진정한 금손은 장비를 탓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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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만 13만 명인
'찐' 금손의 정체는?

출처구예주 인스타그램 (@yejukoo)

동화같이 포근한 분위기의 그림체, 섬세한 붓 터치가 느껴지는 채색 방식. 얼핏 보면 종이 위에 그려낸 수채화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이패드를 통해 작업한 것이라고 한다.

아이패드 작업물이라고는 믿기 힘든 '금손’의 정체는 바로 구예주 작가이다. 인스타 팔로워만 13만 명에 달하는 구예주 작가는 자신의 영감이 바로 '이것’에서 비롯된다고 밝혔다. 작가만의 독특한 감성이 묻어나는 작화의 비결은 무엇일까?

   


출처구예주 인스타그램 (@yejukoo)
구예주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고전의 세계!

평범한 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이었다. 무심코 책장을 들여다보다가 고전 소설에 눈길이 향했다. 책을 읽다보니 나는 빠르게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갔고, 어느새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작가의 펜촉을 따라갔다. 나는 내가 가진 책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다가 한 권의 책을 고르고 다시 읽어내려갔다.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며 내 마음을 두드리는 강렬한 사건들과 문장을 발췌하고 다듬어서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엮었다. 

사이사이에는 직접 그린 그림 40장을 채워 넣어 마치 동화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페이지는 작가의 일생을 작고 귀여운 그림들로 정리했는데, 작가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소설을 더 다채롭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구예주 인스타그램 (@yejukoo)
이제야, 제인 에어를 다시 만났다

『제인 에어』는 사랑 이야기인 동시에 자신의 운명과 싸우는 한 인간의 이야기다. 빅토리아 여왕이 즉위했고 에밀리 브론테, 제인 오스틴 등 여류 작가들의 소설이 탄생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여성들의 지위는 그전과 나아진 것이 없었다. 『제인 에어』의 작가 샬럿 브론테도 여성 작가에 대한 문단의 편견 때문에 ‘커러 벨’이라는 필명으로 책을 출간했을 정도다.

가부장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여성은 아름답고 순종적인 것이 미덕이었던 시대에 독립적이고 당당한 ‘제인’의 모습은 그 당시에도 충격을 주었을 것이다. 그녀는 그다지 예쁘지 않았고, 신분의 차이가 있는 상대에게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권리를 주장했다. 사회적인 요구와 주변의 기대, 가혹한 시련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제인의 모습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출처구예주 인스타그램 (@yejukoo)
감성적 일러스트를 입고 다시 태어난
‘제인 에어’의 이야기

나 역시 처음에는 고전을 오해한 사람으로서, 고전 소설이 사람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생각했다. 작업은 바로 그 순간부터 시작됐다.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시대로의 여행이었지만 제인 에어의 이야기 속에는 낯설지 않은 무언가가 있었다. 생활하는 방식과 모습은 바뀌어도 끊임없이 읽히며 영향을 주는 것을 보면, 고전에는 인간의 마음을 관통하는 본질적인 메시지가 있는 것 같다. 

길고 지루해 보인다는 이유로 이 넓고 풍부한 세계를 접하지 못했다면 얼마나 후회했을까. 그동안 고전을 읽고 싶었지만 엄두가 나지 않았다면, 오늘이 바로 그 기회이다.

  


동화풍 작화로 사랑받는 13만 일러스트레이터

구예주의 그림이 더해진 '제인 에어'의 세계!


『일러스트 에디션 제인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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