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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목표는 '살아남기'! 불안한 직장인이 한 번쯤 해본 이 생각

조회수 2020. 12. 30. 08: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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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수,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 신정근
2021년 목표는 ‘살아남기’
불안한 직장인이 한 번쯤 해본 이 생각

코로나19, 팬데믹, 재택근무, 무급휴가…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2020년을 보내고, 2021년이 눈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설렘과 기대가 자리해야 할 마음속엔 “내년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세상은 계속 변하는데 나만 이대로 머물러 있으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과 걱정이 더 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6세~65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절반 이상이 직장 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고(55.2%), 직장에서 오래 잘 버틸 수 있을지 염려된다고(56.3%) 밝혔다. 미래가 불확실한 시대, 직장인의 불안은 날로 커져만 간다.

하지만 새해를 앞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두려움이 아니다. 계속되는 위기와 변화의 물결 속에서 불안한 지금 우리는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2021년을 맞이해야 할까? 동양고전 『대학』에서는 새로운 기회를 갖기 위해서는 혁신, 자존감, 통찰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만나기 위한
혁신과 쇄신

‘기명유신’

나에게 새로운 기회가 주어지기를
기다리기만 하지 않고
변화의 상황에 시대를 감당할 수 있는 준비를
단단히 하고서 주위의 호응을 받을 때
기회를 잡는다

세상은 끊임없이 바뀐다. 리더는 결국 시대를 읽으면서(read) 동료와 함께 상황을 이끌어가는(lead) 사람이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이 화두가 되는 새로운 세상에서 우리 모두 리더가 되어 미래를 이끌어가는 혁신을 준비해야 한다. 변화하는 세상에 머무르지 않고 삶과 세상의 터닝 포인트를 일궈야 할 때를 찾는 지혜로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기본을 갖춘 사람이 되기 위한
인성과 자존감

‘수신위본’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거나 흔들리더라도
바로 제자리로 돌아오는 마음의 근육을 키워라

몸을 움직이고 물건을 들려면 몸의 근육이 필요하듯이 다른 사람과 어울리며 상처받거나 하던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고민할 때 마음의 근육이 필요하다. 마음에 근육은 길러 도중에 포기하지 말고, 주위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고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혼자 있을 때도 강하고 여럿이 있을 때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단단한 마음을 다짐하자.


주변 상황을 꿰뚫는 통찰력과 가치 판단

‘물유본말’

사물에는 중심과 주변이 있고
사태에는 끝과 시작이 있다
먼저 할 일과 뒤에 할 일을 안다면
도에 가까워진다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에서 무엇을 먼저 하고 나중에 하고, 무엇을 꼭 해야 하고, 다 살릴 수 없다면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를 판단하고 정리해야 한다. 나만의 기준이 없으면 무엇을 어떻게 할지 몰라 멍하게 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될 것이다.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서 마주하는 사물과 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무엇이 먼저이고 무엇이 나중인지 제대로 파악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 어느 때보다 위기였던 2020년을 보내고 우리는 새로운 출발선에 다시 서 있다. 불안과 걱정이 아닌 미래를 다짐하는 단단한 마음으로 2021년을 맞이해보자.


√ 어려움 속에서 나를 지켜내는 힘
√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는 대처 능력
√ 배움으로써 생기는 단단한 마음
√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태도

이 모든 것이 『대학』 안에 있다. 나를 지키고 미래를 바꾸기 위한 길잡이가 필요한 지금이 바로 혁신의 시대를 위한 단 한 권의 고전, 『대학』을 읽어야 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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