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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보며 한 말

조회수 2020. 12. 4. 01: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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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이해인 수녀, 김동호 목사가 추천한 그 책! 《렛 어스 드림》
ⓒ이미지 출처_프란치스코 교황
팬데믹이 드러낸 우리의 민낯,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하는 메시지는?

한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이 하루 500명대에서 좀처럼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수도권 거리두기 격상도 뾰족한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위기의 순간을 겪고 있는 지금, 세계적 종교 지도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건넨 메시지가 전 세계인들에게 큰 울림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팬데믹이 전 세계를 휩쓴 지난 1년 동안, 지금까지 감춰져 있던 우리 사회의 잔인함과 불평등 그리고 우리의 숨겨진 민낯이 백일하에 드러났다고 말했다. 


실제 코로나19는 불평등의 심화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갈등을 낳고 있다. 교황은 이번 사태를 통해 세상의 가장 밑바닥에서 핍박받고 있는 난민촌과 빈민촌의 사람들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의 순간을 맞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고 전했다. 특히 그들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에서도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다. 몸을 씻을 깨끗한 물도 없는 제한적인 공간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는 그 자체로 불가능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 뻗치는 관심과 도움의 손길은 턱없이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다.


데믹이 드러낸 또 다른 바이러스인 ‘불평등’과 ‘무관심’, 이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무관심 바이러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

"우리가 자신에게 지나치게 몰두하느라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인지하지도 못한 사이에 너무도 많은 사람들을 잃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무관심의 폐해를 깨닫고, 현재 세계 곳곳에서 우리에게 전해지는 불행에 열린 마음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_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작 《렛 어스 드림》을 통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는 동시에 타인과 세계에 대해 책임감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주변부에서 외면받고 힘겨워하는 이들을 향한 시선을 거두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처럼 위기의 순간에 더욱 생생하게 드러나는 무관심과 이기주의, 편안히 현실에 안주하는 문화는 바로 우리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상실했다는 징표다. 이번의 팬데믹은 지금까지 우리를 지배하던 시장의 힘만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나갈 수도 없으며 우리의 원하는 목표를 성취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했다. 누구도 혼자서는 구원받지 못한다는 사실, 즉 '연대의 필요성'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연대성'이란 우리가 상호의존이란 끈으로 묶여 있다는 현실을 받아들이자는 부름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연대란 단순히 식탁에서 빵부스러기를 나누는 것, 다시 말해 일시적인 박애 사업이나 재정적 지원이 아니라, 식탁에 모두가 앉을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교황은 이와 같은 든든한 연대성을 기초로 할 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멈춤의 순간,
변화가 찾아온다

"지금은 큰 꿈을 꾸며, 우리가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 우리가 원하는 것, 우리가 추구하는 것의 우선순위를 다시 생각하고, 우리가 꿈꾸는 것을 일상의 삶에서 실천해야 할 시간입니다."

_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금 우리가 직면한 위기가 곧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를 시도할 기회라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멈춤’의 시간을 가져다주었고,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해준 것이다. 위기의 기본 법칙이 있다면, 누구에게도 위기의 전후가 같을 수 없다는 것. 지금 우리는 그와 같은 위기 앞에 놓여 있다. 누구도 숨을 수 없고, 과거의 방식과 역할로 되돌아갈 수도 없다. 우리에게는 함께 모여 조직을 결성하고, 진정으로 인간적인 제안을 생각해낼 수 있는 사람들로부터 시작되는 변화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변화와 선택의 순간에 직면할 때, 뜻밖의 가능성이 우리 앞에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를 향한 길이 당장 눈에 보이지는 않겠지만, 의심과 불안의 ‘목소리’를 걷어내고 올바른 것을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할 것이다. 중요한 것을 더 잘 선택하는 방향으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수정해야 할 것이다. 이미 인류는 수많은 시련을 겪어왔으며, 그 시련의 시간이 어떻게 억압의 힘을 전복하고 새로운 자유의 시대가 시작되는 가능성이 되었는지 알고 있다. 거대한 재앙과 위기 앞에서 잠시 균형을 잃을 수 있지만, 동시에 행동까지 나아갈 역량과 희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자. 그러다 보면, 무엇이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인도하고, 무엇이 우리에게 장애물이 되는지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어느 쪽이든 선택권은 우리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위기의 시대에
세계적 종교지도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건네는
희망의 메시지

다시 전 세계적으로 거대한 팬데믹의 파도가 몰려오고 있는 지금,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간 《렛 어스 드림》을 통해 위기와 절망 속에서도 다시 ‘함께 꿈을 꾸자’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한다. 인류에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


"혼란과 절망의 시기에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되어줄 책!"

_염수정 추기경



"우리가 다시 꿈을 꾸어야 하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이유를 알았다." 

_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인류가 함께 겪는 절망과 혼란 속에서

올바른 삶의 방향과 덕목을 제시하며,

절절한 깨우침과 감동을 준다."

_이해인 수녀(시인)



"교황의 'LET US DREAM'은

'혼자' 꾸는 꿈이 아니라 '함께' 꾸는 꿈이다.

우리가 꿈꾸어야 할 미래가 이 땅에서 이루어지기를!"

_김동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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