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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게뭐라고

빌 게이츠가 6조원을 주고라도 사려 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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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빌 게이츠 페이스북


스무 살에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고, 불과 십 년만에 억만장자로 등극한 이래 지 금도 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가로 꼽히는 빌 게이츠. 


그런 그가 누구보다 사랑한 캐릭터가 있다. 

그 캐릭터로 탄생한 제품들을 광적으로 모조리 수집하다 못해, 그것의 저작권을 아예 소유하기 위해 6조원을 투자할 생각까지 했다는 캐릭터. 


올해로 탄생 46주년을 맞는 캐릭터계의 레전드, 

헬로키티 이야기다. 




헬로키티의 아버지로 알려진 츠지 신타로는 일본 야마나시현의 공무원이었다. 1960 년, 자본금 100만 엔으로 ‘산리오’라는 이름의 실크 회사를 창업하고 지방 특산물을 판매하던 중, 새로 출시한 꽃무늬 신발이 아무 무늬 없는 신발보다 더 많이 팔리는 것을 보고 디자인의 중요성을 간파하고는 일러스트레이터를 고용해 선물용 제품에 캐릭터를 그려 넣었다. 


이렇게 탄생한 헬로키티는 산리오가 자체 개발한 최초의 캐릭터이자 지금도 가장 큰 시장을 지키고 있는 캐릭터다. 스누피, 가필드, 미키마우스처럼 원작에서 유래한 캐릭터가 아닌, 캐릭터 사업을 위해 개발된 최초의 상업적 캐릭터이며 지난 50년 간 무기, 약물, 담배를 제외한 제품이 모두 다 ‘헬로키티’ 제품으로 출시되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널리 사랑받아왔다. 최근 들어서는 헬로키티 와인과 지포라이터까지 발매되었다고 하니,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전 세계 미디어믹스 산업에서 포켓몬스터와 1, 2위를 다투는 헬로키티의 현재 판권  추정치(자산가치)는 20조가 넘을 것으로 평가된다. 


빌 게이츠뿐만 아니라 패리스 힐튼,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등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이 헬로키티 애호가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런던 근교에서 쌍둥이 여동생 미미와 다정한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와 행복 하게 살며 애플파이와 피아노 연주를 좋아하고, 시인을 꿈꾸는 밝고 귀여운 소녀, 헬로키티


헬로키티가 이토록 오랫동안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폭넓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모든 것의 바탕에는 헬로키티의 아버지, 츠지 신타로 산리오 회장의 철학이 스며 있다. 


“헬로키티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우정의 가치를 전하는 캐릭터여야 한다.“


출처unsplash.com


우리가 캐릭터를 사용하는 맥락은 무척 다양하다. 

어떤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서, 어떤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어떤 생각을 지지하고  싶어서, 어떤 이미지와 어울리고 싶어서! 

그러나 무엇보다 강력한 동기는 나와 같은 존재를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다. 


츠지 신타로 회장이 헬로키티의 첫 번째 가치로 꼽은 ‘사랑과 우정’은 공감에서 시 작되고, 공감으로 자라는 ‘사랑과 우정은’ 나와 마음이 닮은 존재의 발견을 전제로 한다. 보는 사람이 기쁠 때는 기뻐 보이고, 슬플 때는 슬퍼 보이는 것은 누군가 필요한 순간의 우리 마음을 헬로키티가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빌 게이츠가 일찍이 헬로키티를 알아본 것도,
헬로키티가 머금고 있는 이런 교감의 정서가 아니었을까.
네가 웃으면 나도 그냥 웃게 돼!
헬로키티가 전하는 마음 테라피

『조금 천천히 가면 어때?』

냥송이 송금진 지음 │ 아르테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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