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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주인공 박새로이에게 배우는 사회초년생 재테크 5가지

조회수 2020. 3. 17. 19: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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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이태원 클래쓰' 캡처
“내 계획은 15년짜리야.”
헬조선에서는 돈이 곧 복수다.

소신과 신념만으로 불의에 맞서는 청년 박새로이의 창업과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이태원 클라쓰’는 헬조선을 살아가는 이 시대 청춘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특히 대기업 장가와 맞서는 청년 사업가 박새로이의 모습에서는 대기업에 무너져 내리는 스타트업 기업의 가능성도 엿볼 수 있어 희망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실제 상황에서 대기업에 맞서 싸울 준비를 하는 사회초년생 박새로이에게는 어떻게 재테크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 



출처: JTBC '이태원 클래쓰' 캡처

15년의 계획은 우선, 포트폴리오가 먼저다!

“내 계획은 15년짜리야”라며 악연 장근원에게 선전포고한 박새로이. 교도소에서부터 세운 치밀한 계획은 그가 성공할 수 있는 밑거름이었다. 실제로 사회초년생이 재테크를 시작할 때 이러한 계획, 포트폴리오는 필수적이다. 갖은 소비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앞만 보고 가려면 목표와 기간을 구체적으로 선정한 나만의 재테크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목돈을 모으기 위한 단기적인 계획부터, 목돈을 모아가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나의 상황에 맞게 기입하는 것이 포인트다. 특히 단기적인 계획은 정부에서 청년을 지원하는 각종 제도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표적으로 청년 저축계좌다. 올 상반기에 시행될 정책으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 정책은 매달 10만 원씩 3년간 360만 원을 저축하면 1440만 원으로 돌려주는 아주 좋은 제도다.


마음 맞는 사람과의 동행.
스터디 그룹 만들기

세상은 혼자 살 수 없다. 박새로이 역시 마찬가지로, 다이아 패밀리라 불리는 조이서, 최승권, 마현이 등 그와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이 함께 했기에 복수가 가능했다. 또한 이호진이라는 유능한 서포터 역시 한 몫 했다.


근래는 파이어족을 중심으로 최근 이러한 움직임이 많다. 각종 재테크 커뮤니티나 SNS를 통해 투자 관련 공부를 하거나, 함께 셰어 하우스를 운영하는 등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공동의 꿈을 그려가며 재테크 공부를 실천하고 있다.


사실 재테크는 나의 자산으로 홀로 공부하고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힘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그렇지만 박새로이와 단밤 식구들처럼, 마찬가지로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하나씩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투자해나간다면 더욱 성장하는 재테커가 될 것이다. 



주가 폭락에 발맞춰 장가에 과감한 투자.

아버지의 사망보험금을 값지게 쓰기 위해 고뇌한 박새로이. 그가 선택한 방법은 장근원의 갑질 논란으로 주가가 폭락했던 장가에 투자하는 것이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주가가 휘청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 역시 근 10년 사이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낮아졌다. 우리 역시 박새로이의 선택처럼 이 시기를 투자의 기회로 삼아 보는 것은 어떨까.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방법 중 하나는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코로나19, 미중 무역분쟁, 남북 관계 등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를 휘감고 있는 악재가 걷힌 뒤 코스피가 회복되는 걸 기대하고 하는 투자다. 여러모로 힘든 시기지만 박새로이처럼 각 투자회사가 마련한 코스피 지수 추종 ETF에 투자를 준비해보자.  


박새로이도 어쩔 수 없는
세금 관리의 중요성.

극중 이호진은 주식회사 IC를 설립하는 박새로이에게 “수입을 생각해보더라도 법인 설립이 이롭다”라고 조언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수익이 크지 않은 지금 사회초년생들에게는 당장에 고려할 부분은 아니지만 미래의 우리도 세금은 항상 신경 써야 한다. 


사회초년생들에게는 연말정산이 가장 우선적으로 챙겨야 하는 세금 이슈다. 매년 시행하는 연말정산은 13월의 월급으로 불릴 만큼 직장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연말정산 혜택이 많은 체크카드와 현금 위주로 소비를 하는 등 소득공제를 챙기기 위한 노력을 가장 우선시해야 한다.


소득공제를 통해 내야 할 세금의 양을 우선 줄이는 게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또한 도서구입비, 대중교통 이용비 등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요소다. 대부분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월세 등 일부 항목은 정착이 되지 않아 본인이 직접 챙겨야 한다. 연말정산은 폴더를 만들어 1년 단위로 정리해두자. 


투자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박새로이는 장대희 회장이 첫 단밤 건물을 인수하자 투자금을 회수해 새로운 건물을 매입하며 과감한 투자를 벌였다. 하지만 주변 상권을 고려하지 않아 역효과를 불러오기도 했다. 다행히 박새로이는 거리를 살려내며 이를 슬기롭게 극복했지만 실제로 시장 조사는 필수적이다. 


우리가 앞으로 재테크를 함에 있어서도 언젠가는 마주해야 할 과제 중 하나가 투자다. 집을 살 수도 있고, 주식을 할 수도 있다. 손실 가능성을 최대한 줄이고 목표한 성과를 얻기 위해선 철저한 공부와 분석이 필수다.


그 시작은 경제신문으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실제 투자를 하고 있다면 투자노트를 꼭 만들어보자. 역사는 반복된다고들 한다. 과거에 했던 투자 패턴이 훗날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주인공 박새로이의 발자취를 통해 사회초년생에게 추천하는 재테크 포인트를 살펴보았다. 사회초년생들에게 자신의 회사를 가진다는 것은 머나먼 이야기일 수 있지만, 장기 계획과 단기 계획을 포트폴리오로 작성하고, 성공과 실패를 통해 투자의 감을 익힌다면 박새로이처럼 소신에 대가가 없는 삶을 살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본 콘텐츠는

《제발 지갑 열지마》

작가가 작성한 도서 내용을 발췌 및

편집하여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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