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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가 아닌 '무슨 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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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모두들에게 11월 11일은 막대 모양 과자를 주고받는 빼빼로데이라는 기념일로서 자리 잡혔어요.


하지만 11월 11일에는 빼빼로데이 말고 다른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일이랍니다. 오늘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

11월 11일 오전 11시 정각이 되자 부산시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리고 조포 21발이 발사됐어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는 공군 블랙이글스의 추모 비행을 시작으로 ‘유엔참전용사 국제 추모식’이 열렸고, 청와대에서는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부산을 향해 묵념했어요.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일인 11월 11일은 영연방 현충일이자 미국 제대군인의 날이에요.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 씨는 한국전 참전 전사자들이 안장된 부산 유엔묘지를 향해 부산 현지 시각에 맞춰 동시 묵념할 것을 제안했어요.


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로 유엔군 2,300여 명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어요. 정부는 2007년부터 11월 11일 오전 11시에 부산을 향해 1분 동안 추모 묵념 행사를, 2008년부터 국가보훈처 주관 행사로 유엔참전용사 국제 추모식을 진행하고 있어요.

유엔참전용사 감사 영상 주요 장면 갈무리 | 국가보훈처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일’ 법정기념일로

6·25전쟁 70주년을 맞은 2020년은 사상 초유의 코로나19로 인해서 전 세계의 평화와 안녕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에요.


이에 정부는 2020년 첫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일을 맞아 참전용사의 헌신에 감사하고 추모를 넘어 국제사회와 보훈 외교를 강화해 평화번영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었어요.


6·25 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는 11월 10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6·25전쟁 유엔 참전국 대표회의’를 시작으로 ▲유엔참전용사 국제 추모식 ▲유엔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 ▲유엔 참전국 장병 평화캠프 ▲유엔 참전국 감사 영상 송출 등을 진행했어요.


‘함께하는 미래(Creating The Future Together)’라는 표어로 진행된 대표 회의를 통해 6·25전쟁 참전으로 맺은 우호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켜 대한민국과 22개 유엔 참전국 모두가 참여하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만드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돼요.


6·25전쟁 유엔 참전국 대표회의에는 알키비아디스 스테파니스 그리스 국방부 차관을 비롯한 주한 참전국 대사 등 22개 참전국 외교사절이 참석해 상호 간 협력관계를 확인했어요.


회의는 유엔 참전국의 도움으로 전쟁의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을 이룩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3차원 미디어 공연을 시작으로 유엔참전용사를 추모하는 묵념과 박삼득 보훈처장의 기념사, 알키비아디스 스테파니스 차관의 축사가 이어졌어요.

 

이어서 ‘함께 이룬 평화, 더 나은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대표 회의가 진행됐어요. 자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유엔 참전국 보훈 부장관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회의에 참석하고, 주한 외교사절도 본국을 대표해 발언했어요.


또한 대한민국과 유엔 참전국의 협력관계를 확인하고 이를 더욱 강화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협력 분야와 방안 등에 대한 구체화된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것으로 마무리했어요.

정부는 2020년 첫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유엔참전용사 국제 추모일을 맞아 참전용사의 헌신에 감사하고 추모를 넘어 국제사회와 보훈 외교를 강화해 평화번영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11월 9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전광판에 6·25전쟁 참전 유엔군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이들을 추모하는 영상이 나오고 있다. | 국가보훈처

타임스퀘어 등에 참전용사 추모 영상

11월 9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는 6·25전쟁 참전 유엔군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이들을 추모하는 영상이 송출됐어요. ‘우리에게 현재라는 선물을 준 유엔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며 그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내용이었어요.


이 영상은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가 유엔참전용사 국제 추모일을 계기로 한 달 동안 전 세계 주요 방송사와 참전국 현지 전광판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전쟁과 참전의 의미와 가치’를 알려 나가는 특별 영상이에요.

 

약 30초 분량의 영상은 미국과 영국, 태국 주요 건물의 대형 전광판 총 13개를 통해 상영돼요. 미국은 뉴욕 타임스퀘어에 3개 전광판, 영국은 카나리 워프와 켄싱턴 하이 거리에 있는 2개 전광판에서 12월 6일까지 상영되고, 태국은 메가엑스 등 방콕 시내 8개 전광판에서 12월 1일까지 상영되어요.


영상은 아리랑 티브이(TV)를 통해 22개 유엔 참전국을 포함한 103개국에 제공돼 비비시(BBC), 시엔엔(CNN) 등 주요 방송사를 통해서도 송출돼요.


한편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동안은 유엔군 및 주한미군 사령부 근무 장병 40여 명을 대상으로 ‘유엔 참전국 장병 평화캠프’가 열렸어요. 캠프 참가자 중에는 할아버지가 6·25전쟁에 참전했거나 2대 이상 대한민국에서 근무한 가문의 일원이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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