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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연휴 3일 더 남았다! 알아두면 쏠쏠한 추석 생활정보 9가지

조회수 2020. 10. 2.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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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중 가장 풍성한 명절 추석이지만, 올해는 다함께 모여 즐거움을 나누는 것이 힘들어졌어요.


지금은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 경제 안정이 최우선이에요. 정부가 준비한 코로나 시대 맞춤 한가위 생활정보를 알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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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명절 추석이에요. 2020년은 코로나19로 가족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데요. 정부가 9월 10일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도 방역에 초점이 맞춰졌어요. 코로나19 위험과 안전사고 최소화 등 안전한 경제활동 기반 강화가 핵심인데요.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한가위 생활정보’를 모아봤어요.


안전한 경제활동 기반 강화

1. 코로나19 대비 빈틈없는 진료체계 유지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비해 선별진료소를 지속 운영하고, 전국 40여 개소의 감염병 전담병원을 상시 운영해요. 생활치료센터 상시 운영으로 경증 또는 무증상 확진자를 격리 치료합니다.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할 경우 의료자원이 부족해질 수 있는 만큼, 유행성 감기 예방접종 대상을 2019년 보다 많은 1900만 명으로 늘렸어요. 


2. 추석 연휴 관광지에 방역요원 3204명 배치


정부가 추석 연휴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관광지에 방역 요원 3000여 명을 배치하기로 했어요.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은 9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관광지 방역과 방역 수칙 지도를 담당하는 관광지 방역요원 3204명을 배치해서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어요.


강원도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특별방역주간으로 정하고 호텔·콘도 등 주요 시설에서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는지 점검하고 있어요. 제주도 역시 최대 3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를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에요. 


특히 제주공항과 항만을 통해 입도한 방문객 가운데 발열 증상이 있는 사람은 제주공항 선별진료소에서 의무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고, 도내에 마련된 자가 또는 숙소에서 의무 격리해야 해요.


따뜻한 민생 기반 확충

1. 성수품 공급 확대 및 소비자 보호 강화


명절을 앞두고 농수산물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16개 핵심 성수품의 공급 물량을 평상시의 1.3배로 늘려요. 배추·무·사과·배 등 농산물의 일일 공급량은 평소보다 1.6배 늘어나요. 소·돼지·닭고기, 달걀 등 축산물은 1.2배, 밤·대추 등 임산물은 2.8배, 수산물은 1.2배씩 많아져요. 확대 공급 추진 기간은 농축임산물은 9월 16일부터 29일까지, 수산물은 9월 7일부터 29일까지예요.


2. 사회 소외계층 나눔 확대


연휴 기간 아동돌봄이 끊기는 일이 없도록 맞벌이, 한부모가족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기간 중 시간제·영아 종일제 아이돌봄 서비스도 정상적으로 제공돼요. 노숙인 무료급식,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도 이어집니다.


3. 공공일자리 30만 명 채용 추진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이들을 위해 9월 말 30만 개의 공공일자리 채용을 추진하기로 했어요. 대상은 저소득층, 장애인,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휴·폐업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이며 생활방역, 골목상권 회복, 청년 지원 등 10개 분야에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에요.


경제 피해 및 회복 지원

1. 온누리상품권 사용 인센티브 확대


명절에 온누리상품권을 많이 쓴 이가 혜택을 더 받을 수 있게 인센티브를 줍니다. 정부는 추석 전후(9월 21일∼10월 31일)에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50만 원 이상 사용했을 경우 2021년 1∼2월 중 온누리상품권 월별 개인 구매한도를 30만 원 이상 늘려주는데요. 현재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는 70만 원인데, 이 경우 100만 원으로 늘어나게 돼요. 상품권을 구매할 때 10% 할인 혜택도 있어요.


2. 공영홈쇼핑, 수협쇼핑 등 온라인 할인 행사


공영홈쇼핑과 수협쇼핑을 통한 온라인 할인 행사도 열려요. 공영홈쇼핑 채널은 9월 17일부터 10월 1일까지 사과, 배, 한우세트 판매 방송을 집중 편성하고 23일에는 5시간 동안 수산물 특집방송을 해요. 우체국쇼핑도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해요. 수협쇼핑은 10월 4일까지 최대 40% 할인해주는 ‘피쉬세일’을 열어요.


전통시장이나 중소 마트에서 쓸 수 있는 농수산물 20% 할인(최대 1만 원) 쿠폰은 110억 원어치 풀릴 예정이에요. 전통시장 등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해 구매할 때 모바일상품권이 발급되는 방식으로, 정부는 코로나19 진정 상황을 보아가며 추진하기로 했어요.


3. 전국 기차역, 공영홈쇼핑 등 마스크 할인 판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6일동안 전국 기차역에 있는 편의점(StoryWay) 282곳에서 마스크 전 품목을 평균 3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해요. 공영홈쇼핑 채널도 마스크 판매 정규 편성을 주 1∼2회에서 주 5∼6회로 크게 늘리고, KF94 마스크는 690원에 판매하는 등 시가보다 싸게 내놓기로 했고요. 보건 취약계층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거주자를 위해서는 9월 중으로 마스크 2000만 장을 집중 보급해요.


4.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 지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지원 대책도 담겼어요. 총 39조 원 수준의 특별자금 대출과 보증 공급을 통해 중소기업의 명절자금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어요. 또 13조 원 규모의 기존 대출이나 보증도 만기를 연장해 명절 기간 전후로 자금난을 해소한다고 해요. 별도로 시중은행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총 44조 6000억 원 규모의 만기 연장이 시행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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