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 대한민국 '택배 없는 날', SNS 운동으로 함께 참여하실래요?
8월 14일.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대한민국에 택배가 없는 날이에요. 무더운 여름철 집집마다 물건을 배달하는 택배 기사님에게 단비같은 휴식을 드리기 위해서 지정되었는데요. 현재 sns상에서는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택배없는날 동참 #택배기사님강제휴가드려요 같은 해시태그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해요. 여러분도 함께 동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대한민국 '택배 없는 날'. 1분 공감 영상으로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Q.
그동안 택배 기사님에겐 휴가가 없었나요?
A.
택배 기사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로 분류되기 때문에 실적에 따라 수당을 받는 개인사업자로 인정돼 왔는데요. 그래서 '근로기준법' 상 명시된 근로 및 휴식시간을 비롯해 노동자로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Q.
택배 없는 날은 언제이며 어떤 배경에서 나왔나요?
A.
'택배 없는 날'은 8월 14일 금요일입니다. 과도한 업무와 피로 속에서 일하는 택배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재충전의 시간을 보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 주요 택배 기사들이 가입한 한국통합물류협회 측에 택배 기사들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택배 없는 날을 지정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습니다. 그 결과 관련 산업이 시작된 이후 28년 만에 택배없는 날이 지정되었습니다.
Q.
어떤 택배사가 참여하나요?
A.
CJ대한통운, 한진, 롯데, 로젠 등 주요 4대 택배사와 우체국 택배가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Q.
택배 휴무 기간에 주문은 어떻게 하나요?
A.
택배 없는 날 전에 택배를 받으려면 늦어도 8월 11일 오전까지는 주문을 완료하는 게 좋은데요. 특히 식품류는 그보다 이른 8월 10일까지 주문하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Q.
'택배 없는 날'에 동참하는 방법은 뭘까요?
A.
온라인에선 '택배 없는 날' 지정을 반기며 택배 기사들을 응원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온라인에서 해시태그를 달며 택배 기사들에게 휴식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연휴 기간에는 주문을 하지 않는 것도 '택배 없는 날'에 동참하는 좋은 방법이 되겠죠. 조금 늦어도 괜찮아요. '택배 없는 날'에 우리 모두 동참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