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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어려움 해소!" 그 답이 디지털 뉴딜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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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뉴딜, 문재인 대통령은 데이터·인공지능 기업 현장을 방문해 디지털 뉴딜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어요. 정부는 미래혁신 기술 인공지능 발달에 반드시 필요한 빅데이터 활용 기술을 높이고, 비대면시대에 재택근무와 온라인 업무처리에 꼭 필요한 클라우딩 컴퓨팅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일자리_창출을 위한 디지털 뉴딜 정책이 왜 필요한지 자세한 내용을 함께 알아봐요!


더존비즈온을 통해 본 디지털 뉴딜

문재인 대통령은 6월 18일 강원도 춘천에 있는 데이터·인공지능 기업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 강촌캠퍼스를 현장 방문해 디지털 뉴딜의 방향에 대해 언급했어요. 문 대통령은 디지털 뉴딜에 대해 ‘디지털 경제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댐을 만드는 것’이라고 정의하면서 데이터를 수집·가공·결합하는 과정에서 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했어요. 더존비즈온은 데이터 댐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물길 중 한 곳이에요.

6월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장에서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상무)를 만나 디지털 뉴딜과 더존비즈온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들었습니다. 그는 이날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0 리모트워크 페어’ 콘퍼런스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 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 방안’에 대해 강의했어요.


분산된 데이터 모아 공급할 수 있어야

송호철 상무는 “우리나라는 데이터가 분산돼 인공지능(AI) 발달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며 “소양강댐에 물을 모았다가 필요할 때 쓰는 것처럼 분산된 데이터를 모으고 관리해 필요한 영역에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데이터 댐의 필요성을 강조했어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20종(390억 원)을 선정한 데 이어 3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150종(2925억 원·정부안)을 추가 구축할 예정이에요. 구축된 학습용 데이터는 인공지능 통합지원 플랫폼인 AI 허브(www.aihub.or.kr)를 통해 무료 개방합니다. 정부는 현재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21종, 4650만 건을 만들어 공개 중이에요.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대량자료(빅데이터) 활용 측면에서는 하위권이에요. 인구 등 시장 규모에서도 적지만 데이터가 흩어져 활용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에요. 2020년 초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보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데이터산업 생태계를 만들 토대는 마련됐습니다.

송 상무는 “우리나라는 학교·연구소 등에서 데이터에 접근할 방법이 없다. 그러다 보니 뉴스나 얼굴 인식 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만으로 인공지능을 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전했어요.

데이터는 따로 있을 때는 의미가 없지만 합치면 의미가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기업들이 따로따로 협상을 통해 연결고리를 만들기는 쉽지 않아요. 흩어진 데이터들이 플랫폼을 통해 모이고 서로 결합해 가공되면 더 높은 수준의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고, 기존 산업이 하지 못한 혁신 산업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그는 전망했어요.

송 상무는 “외국의 경우 사스(SaaS·Software as a Service)가 발달해서 소프트웨어를 통해 데이터를 모으고 인공지능이 학습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강화한다. 반면 국내는 대부분 서버, 저장장치, 네트워크를 빌려주는 것뿐이어서 데이터가 쌓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중소기업 클라우드 관련 지원 대폭 늘려

더존비즈온이 중소기업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자가 된 것도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각종 데이터를 구축했기 때문이에요. 사스(SaaS)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되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말해요. 소프트웨어를 직접 구입해 컴퓨터에 설치하지 않아도 웹에서 소프트웨어를 빌려 쓸 수 있어요. 이용자들은 싼 가격에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고, 소프트웨어 사용 경험은 소프트웨어 업체에 축적됩니다.

송 상무는 “2011년 춘천에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기존에 고객사들에게 공급하던 소프트웨어들을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사스로 전환했다. 수많은 데이터가 데이터센터에 쌓이게 됐고 이런 데이터를 가지고 인공지능의 학습(머신러닝)을 통해 다양한 알고리즘을 만들어 다시 사스를 강화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데이터를 통한 학습의 결과 중 하나가 기업신용평가의 새로운 모델이에요. 기업의 재무제표가 아닌 실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금 흐름을 확보해 금융기관에서 더욱 수월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입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재택근무·분산근무 등이 늘어나면서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업무를 할 수 있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더욱 중요해졌어요. 정부에서도 코로나19 이후의 경제 활성화와 디지털 불평등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관련 지원을 늘렸어요. 300만 원씩 지원하던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이용료 지원사업을 ‘바우처 사업’으로 확대해 기업당 20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 송호철 상무가 6 월 29 일 ‘2020 리모트워크 페어’ 콘퍼런스에서 재택근무가 가능한 클라우드 시스템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공급자와 수요자 플랫폼 안에서 연결”

더존비즈온은 기업 비즈니스 통합 플랫폼인 ‘위하고(WEHAGO)’의 기능 중 재택근무와 비대면 업무 처리에 필요한 핵심 기능 12가지를 묶음(패키지)으로 구성해 6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중소기업들에 무상 공급했어요. 송 상무는 “중소기업이 재택근무에 필요한 여러 가지 해결책(솔루션)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 수고를 덜고, 기업 환경에 맞지 않는 해결책을 도입하는 실패를 경험하지 않도록 한곳에서 통합해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위하고’는 단순히 소프트웨어들의 묶음이 아니라 비즈니스 플랫폼이에요. 송 상무는 “소프트웨어들이 따로 동작하는 게 아니라 플랫폼 안에서 기초 정보를 공유하며 유기적으로 동작한다”고 설명하면서 “공급자와 수요자를 플랫폼 안에서 연결해주는 생태계를 만드는 게 우리의 방향”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구글이나 애플 같은 강력한 플랫폼이 없어 소프트웨어가 약하다는 게 송 상무의 진단이에요. 그는 “스타트업들의 경우 기술력보다는 소비자와 접점이 약할 수밖에 없는데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다면 좀 더 쉽게 소비자와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어요. 회계·인사·물류 등 업무 관리에 필요한 인기 콘텐츠로 고객을 모으고 신생기업의 콘텐츠를 추가해 소비 기반을 제공한다는 뜻이에요.

해외 진출도 더욱 늘려나갈 예정이에요. 송 상무는 플랫폼을 공구 상자에 비유하면서 “스타트업이 직접 해외 진출하려면 기술보다는 마케팅이 중요하다. 우리 공구 상자 안에 같이 진출하면 해외 소비자들과 접점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어요.

송 상무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격차가 더욱 벌어져 자칫 도태할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는 “지금 당장 상관이 없다고 손 놓을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익숙해져야 한다”고 조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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