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 딱 좋은 계절! 자전거 타기 전 필독 list. 4

조회수 2020. 5. 15.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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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따르릉 비켜나셔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릉”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교통수단인 자전거! 봄 날씨에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되면서 주말에 공원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어느 날부터인지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자전거 구매법부터 관리법, 자전거 도로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첫째
안전하고 똑똑하게 자전거 구매하기

먼저 자전거를 어떤 용도로 구매할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자전거는 활용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등산할 때 탈 수 있는 산악자전거(MTB), 빠른 속도에서 제어가 가능한 다운힐, 또 핸들이 360도 회전되는 자전거, 스피드에 유리한 사이클과 가장 일반적인 자전거가 있어요. 이외에도 접이식, 2인용 자전거도 있죠. 출퇴근 길에 타실 자전거라면 일반 자전거가 딱 맞겠어요!

자전거를 살 때는 먼저 자전거 사이즈에 대해 알아야 해요. 장시간 자전거를 타다 보면 바르지 않은 자세로 인해 허리나 목에 통증이 올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자신의 몸과 잘 맞는 사이즈를 선택해서 몸에 무리를 최소화한 자전거 구매가 필요해요.

온라인보다는 자전거 전문점에 직접 가서 보고 사는 것이 좋아요. 정비가 가능한 곳이면 더 좋아요. 자전거는 정비나 세팅 등은 매우 중요해요. 고가형 자전거가 아니라면 브레이크와 변속기 등은 자주 세팅을 해줘야 하기 때문이죠. 그렇지 않을 경우 고장이나 사고 위험이 생길 수 있는데요.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이런 혜택은 받기 어렵죠.

자전거는 흔히 날씨가 추워지면 가격대가 낮아진다고 해요. 그만큼 야외 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자전거를 구매할 계획이라면 겨울철에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샀다고 끝? 이 아닙니다! 산 곳에서 자전거를 몸에 맞추는 기본적인 것들을 하고 기어나 브레이크 등도 다시 한 번 더 점검하고 주변을 한 바퀴 돌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 확인하셔야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장비를 사셔야 해요. 헬멧, 장갑, 전조등, 후미등은 필수 안전장비에요. 그래야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고 자전거를 탈 때 안전할 수 있어요.


둘째
자전거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겨우내 자전거를 보관하고 계셨다면 이제 관리를 해야겠죠? 자전거 관리의 기본은 타이어예요. 겨울이 지나면서 온도가 낮아져 공기압이 많이 떨어져 있을 거예요. 타이어에 바람이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고 브레이크도 점검해 주세요.

체인도 중요한데요. 체인은 물에 닿으면 녹슬기 쉽기 때문에 평소에 잘 관리하지 않으면 다른 부품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해요. 체인은 마른 헝겊으로 체인 표면에 이물질을 닦고 윤활제를 뿌려줘야 해요.

페달 관리도 해야 해요. 특별히 소음이나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관리가 소홀해지게 되는 부분이 페달이에요. 진흙이나 습기 등에 노출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정비가 필요하죠. 라이딩 후에 페달에 묻은 오염물질을 간단히 청소해 주면 내부로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것은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어요.

자전거는 생각보다 매우 예민해요. 그래서 겨울철이나 장마철에 따라서 관리해야 하는 방법도 다르고요. 부품을 분해해서 닦아줘야 하는 등 손이 많이 가요. 오늘은 간단하게 자전거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지만, 집에 자전거를 보관했다가 다시 타신다면 자전거 점검은 필수예요!


셋째
자전거 탈 때 알아야 할 도로교통법!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에서 ‘차’에 해당해요. 그래서 자전거를 타면 도로교통법상의 규정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어요.

자전거 탑승 시 안전모 착용은 의무예요. 산책 겸 자전거를 타는 분도 모두 안전모를 착용하셔야 해요. 이 부분은 동승자에게도 해당해요. 뒷좌석이나 2인용 자전거 뒤에 탄 사람도 안전모를 써야 해요. 자전거 사고 사망자 10명 중 9명이 안전모를 쓰지 않았다고 하니 꼭 써야겠죠?

자전거를 탈 때 맥주 딱 한 잔만 하고 타면 기분이 더 좋아질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신 적이 있다면?! 정말 매우 위험한 생각이에요. 자전거 음주운전은 차와 마찬가지로 본인뿐 아니라 남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어요. 음주 후 자전거를 이용하다 적발되면 2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낼 수도 있어요. 사고가 나면 교통사고로 분류가 되어서 형사처벌 받을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자전거 도로가 있는 곳에서는 반드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자전거 도로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죠. 특히 도로를 횡단해야 할 때는 자전거 횡단도가 있으면 자전거를 타고 건너면 돼요. 하지만 자전거 횡단도가 없는 경우에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가셔야 해요.

또한, 자전거 도로가 없는 곳에서는 우측통행을 해야 해요. 어린이, 노인(65세 이상), 장애인이 운전하는 자전거는 보도에서 운행이 가능해요. 이럴 경우 보도 중 차도 쪽 또는 안전표지로 지정된 곳에서 서행해야 해요.


넷째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면?

서울시의 따릉이

서울시에서 대여해 주는 ‘따릉이’,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죠? 따릉이는 대여와 반납이 무인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요. 서울 시민이 아니라더라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등록을 하고 사용료를 지불하면 이용이 가능해요.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대여할 수 있어요. 회원으로 등록했다면 미리 등록된 카드와 대여 비밀번호만으로 자전거 대여가 가능해요. 비회원도 당연히 대여할 수 있어요.

1일권 이용 시간 및 요금은 1시간에 1,000원, 2시간에 2,000원으로 5분 초과할 때마다 200원씩 과금이 돼요. 일 일권 말고도 정기권, 단체권을 구매할 수 있고요. 앱을 통해 대여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도 가능해요.

◆ 자세히 보기 : https://www.bikeseoul.com/


창원의 누비자

서울보다 무인 자전거 대여소를 먼저 운영한 곳이 바로 창원인데요! 누비자도 따릉이처럼 온라인 회원 가입이 가능해요. 그리고 시청 또는 읍, 면, 동사무소에서도 가입이 가능하죠. 당연히 비회원이어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1일 이용권은 1,000원이고 주 회원, 월 회원, 반기 회원, 연회원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또한, 기본 대여 시간 초과 30분당 500원이 더 붙게 돼요. 결제 방법은 휴대폰 소액결제예요.

◆ 자세히 보기 : https://www.nubija.com/main/main.do


대전의 타슈

대전에는 타슈라는 공영 자전거 시스템이 있어요. 키오스크에서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데요. 공영자전거 회원일 경우 각종 교통카드와 교통카드로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 등을 회원 카드로 등록할 수 있어요. 홈페이지에서 회원 카드가 등록이 되는데 홈페이지 가입 후 별도의 서비스를 신청한 뒤 기본요금을 결제하는 방식이에요.

1일권은 500원, 7일권은 2,000원, 1개 월권은 5,000원, 12개 월권은 30,000원이에요. 1일권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회원 가입 시 결제를 해야 해요. 비회원은 이용할 수 없나요? 아니에요! 비회원은 키오스크에서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일 일권 구매 후 자전거 대여가 가능해요!

◆ 자세히 보기 : https://www.tashu.or.kr/


자전거를 타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자전거 타기에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죠. 아직은 생활 속 거리 두기 중이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과 안전을 위한 안전모 착용 후 자전거 타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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