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날, 춘곤증 극복하는 습관 7

조회수 2020. 4. 28. 15: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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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생기를 찾아가는 따스한 봄! 하지만 이맘때면 시든 꽃처럼 몸이 늘어지고, 나른하게 졸음이 쏟아지는 ‘춘곤증’ 때문에 오히려 곤혹스러운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봄날의 일상을 괴롭게 하는 춘곤증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춘곤증을 이기는 방법들도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O, X 퀴즈로 알아보는
‘춘곤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Q.

‘춘곤증’은 우리 몸이 봄에 적응하는 신호다?

A.

정답은 O입니다. 

일조량과 일조 시간이 늘어나는 봄이 되면 활동량이 증가하고, 몸에서는 더 많은 영양소가 필요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영양소가 충분히 채워지지 않을 경우 춘곤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또한 겨우내 움츠렸던 근육이 이완되면서 피로도가 높아지는 것도 춘곤증의 원인 중 하나예요. 따라서 춘곤증 증상은 우리 몸이 봄에 적응해나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하답니다.


Q.

 ‘춘곤증’은 질병이다?

A.


정답은 X입니다. 

춘곤증은 질병이 아닌 일종의 피로 증상을 의미해요. 따라서 춘곤증 증상이 보인다고 해서 지나치게 염려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보통은 한 달 이내로 춘곤증 관련 증상은 사라지게 되는데요. 만약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피로감을 동반한 급작스러운 체중 변화 등이 나타난다면 다른 질병과 관련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 보시기를 권장해요!


Q.

 ‘춘곤증’은 졸음으로만 나타난다?

A.

정답은 X입니다. 

물론 춘곤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나른함, 졸음, 피로감 등이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는데요. 무기력함, 소화불량, 식욕부진, 손발 저림, 현기증 등의 증상이 보여도 춘곤증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특히 평소에 운동을 잘 하지 않거나 비만인 분들 은 이 같은 춘곤증 증상이 더욱 더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평소에 꾸준한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랍니다.


 사소한 습관만 바꿔도
춘곤증 극복, 어렵지 않아요!

# Chapter 1. 건강한 식습관 만들기

> 아침 식사는 절대 거르지 않기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거르기 쉬운 아침 식사! 하지만 춘곤증을 겪고 있다면 아침 식사는 꼭 챙겨주세요. 아침을 거르게 되면 뇌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해져 피로감을 느끼기 쉬워요. 그리고 점심을 과식하게 되면서 졸음이 몰려오는 악순환이 반복되죠! 참고로 아침 식사를 할 때면 음식을 꼭꼭 씹어먹는 것이 좋은데요. 저작 운동을 하면 뇌가 활성화되기 때문에 활력 넘치는 하루를 맞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 커피, 술, 피로회복제는 NO! 따뜻한 차 한잔 YES!

춘곤증을 겪는 분들이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잠을 깨기 위해 커피, 피로회복제 등을 마시거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술을 마시는 행동이에요. 커피에 있는 카페인이나 피로회복제에 있는 각성제 성분 등은 일시적으로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피로를 느끼게 해요. 그리고 음주는 깊은 잠을 자는 것을 방해해 춘곤증에 악영향을 주게 되죠.


따라서 춘곤증을 극복하고 싶다면 마음을 다스리고, 체온 유지에 도움을 주는 따뜻한 차 한잔을 추천해요. 비타민이 풍부한 녹차와 구기자차,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생강차, 집중력을 높여주는 로즈마리 차,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인 자스민 차 등이 특히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D


> 탄수화물 DOWN, 단백질&비타민 UP!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세로토닌을 증가시키는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고, 비타민과 단백질, 무기질 등의 영양소 섭취를 늘리는 것이 중요해요. 비타민이 풍부한 달래, 냉이, 두릅 등의 봄나물과 피로 회복에 좋은 제철 과일 딸기, 단백질과 타우린이 풍부한 봄 대표 해산물 주꾸미 등 신선한 제철 식자재를 활용하면 특히 도움이 되겠죠?


# Chapter 2. ‘운동’은 선택 아닌 필수!

> 과격한 운동 대신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춘곤증에 운동이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더 큰 피로감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규칙적인 시간과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운동은 일주일 3~4회, 하루에 30분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운동 초보라면 자신의 체력에 맞춰 가벼운 걷기 운동과 스트레칭부터 시작해 점차 운동량 및 강도를 늘리는 것이 좋아요.


> 햇볕을 쬐면서 운동하면 효과는 쑥쑥!

춘곤증 극복을 위해서는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햇볕을 쬐면 세로토닌 분비는 촉진되고, 졸음을 유발하는 멜라토닌 분비는 억제되기 때문에 점심을 먹은 후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어요.

* 춘곤증 타파! 초간단 스트레칭

1. 숨을 들이마시면서 어깨를 귀 가까이 끌어올린 후 숨을 내쉬면서 툭 떨어뜨리기

2. 손을 깍지 끼고 목을 받쳐준 후 고개를 뒤로 천천히 젖혀주기

3. 의자에 앉아 두 팔은 하늘로, 다리는 앞으로 쭉 뻗고 10~15초 정도 버틴 후 내리기

4. 벽을 짚고 몸을 ‘ㄱ’ 자로 숙여 허리를 풀어주고, 양쪽 무릎을 번갈아 구부리기

5. 몸을 곧게 펴고 다리와 팔을 어깨너비로 벌린 후 수건이나 밴드 등을 양손으로 잡고 머리 위로 올려 기지개 켜듯 뻗은 후 왼쪽, 오른쪽으로 상체 비틀기

# Chapter 3. ‘꿀잠’이 춘곤증 극복의 열쇠!

> 취침 시간 & 기상 시간은 규칙적으로!

충분한 잠을 자는 것만큼 춘곤증 극복에 중요한 것도 없을 텐데요. 하지만 무조건 많이 자는 것이 정답은 아니랍니다. 일정한 시간에 잠을 자고, 일어나면서 생체 리듬을 맞춰 주는 것이 춘곤증 극복에 훨씬 효과적이죠! 수면시간은 7~8시간 정도가 적당하며, 잠을 자기 전에는 가급적 스마트폰을 만지거나 TV 시청 등은 자제하고 족욕이나 샤워 등을 하면 꿀잠에 도움이 된답니다.


> 잠깐의 낮잠으로 춘곤증 예방 가능 :D

짧은 낮잠은 춘곤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가볍게 점심을 먹고, 산책을 마친 후 15분~30분 이내로 낮잠을 자는 것이 가장 적당해요. 30분이 넘게 낮잠을 자게 되면 밤에 잠이 오지 않아 생체 리듬이 깨지고, 피로도가 높아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춘곤증으로 인해 나른해지고, 컨디션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 오늘 소개해드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춘곤증을 이겨내고, 활기 넘치는 일상도 되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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