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는 금·월요일 붙여 여행 다녀오래요!"

조회수 2019. 9. 2. 13: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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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삶의 균형(Work & Life Balance)을 뜻하는 ‘워라밸’이 우리 사회 화두인데요. 2018년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주 68시간에서 주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통과가 워라밸 시대의 신호탄이 됐어요. 


노동 현장 곳곳에서 노동시간뿐 아니라 일과 삶의 균형에 주목한 노동 문화를 이야기하는데요. 중소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워라밸 우수기업'에 뽑힌 기업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자세한 내용 살펴보시죠!


위클리 공감 홈페이지 원문 보러 가기

“금·월요일 붙여 여행 다녀오래요”

코아드 로고가 새겨진 1층 사무실 벽. 로고 옆에는 ‘2018년 연차 현황’ 등이 붙어 있었는데 언뜻 봐도 연차를 초과해 쓴 직원 수가 많아 보였다.│코아드

우리나라에서 ‘워라밸을 적극 권장하는 직장’이라고 하면 상대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대기업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토털 자동문 솔루션 기업 ㈜코아드는 중소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워라밸 우수기업’으로 손꼽혀요.


이 회사는 2017년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2018년 경기도 여성고용 우수기업,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등으로 선정되었는데요. 


또, 3월 6일 워라밸 우수 중소기업으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중소기업의 일·생활 균형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어요. 


코아드만의 워라밸 문화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관련 문화를 구축해나가기 위해 어떤 과정과 조건이 필요했을까요?  


6월 17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코아드 본사에서 이대훈 대표이사, 전략기획실 정은실 팀장, 영업부 박정훈 차장과 ‘주 최대 52시간 근로제’를 비롯해 워라밸 문화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코아드 건물 1층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벽에 붙은 ‘2018년 연차 현황’이었어요. 언뜻 봐도 연차를 초과해서 쓴 직원 수가 훨씬 많아 보였는데요. “다른 기업들과 비교할 때 연 20일 정도 더 쉬는 것 같다”는 게 이 대표이사의 설명이었답니다. 

-마이너스로 표시돼 있는 연차 현황이 인상적이네요. 주 52시간  근로제를 실시하면서 전 사회적으로 근로시간에 대한 논의들이 나오고 있죠. 이 회사만의 근무시간과 휴가 문화가 궁금합니다. 


=(정 팀장) 9시 출근, 7시 퇴근이에요. 점심시간은 11시 50분부터 1시까지 1시간 10분 주어지고요. 점심시간 제외하면 주당 평균 약 40시간 일하는 셈이죠. 여긴 일할 때 열심히 일하고, 쉴 때 확실하게 쉬자는 문화가 있어요.


=(이 대표) 요즘 직장 문화가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직원들이 휴가 쓰려 할 때마다 눈치 주는 회사들이 여전히 있죠. 휴가 사유를 쓰라고 하기도 하고요. 직장생활 하다 보면 일에 바짝 집중했다가 여행 가서 푹 쉬고 재충전하고플 때가 있잖아요. 


금요일, 월요일 등 휴일에 붙여서 휴가를 써야 여행 다녀오기도 좋기 때문에, 눈치 보지 말고 그런 날에 휴가 쓰라고 더 권장하는 편이에요.


=(정 팀장) 제조업 회사의 중심축이 되는 기술센터의 경우, 시범적으로 격주에 한 번꼴로 주 4일 근무도 하고 있어요.


=(이 대표) 기술센터에선 알람이 울리면 강제로 휴식을 취해요. 업무 성격상 안전이 가장 중요한 부서죠. 강제로라도 휴식시간을 근무시간 중간중간 집어넣었어요. 


다른 부서도 마찬가지예요. 어떤 기업들은 정해진 휴게시간 외에는 화장실 가는 것도 눈치 준다고 하던데 우리는 각자 맡은 업무에 맞게 융통성 있게 쉬는 분위기죠.


=(정 팀장) 매달 첫 주 금요일은 ‘부부의 날’이라고 해서 전 직원이 쉬는 제도도 있어요.

-연·월차 등 휴가도 자유롭게 쓸 수 있는데 ‘부부의 날’까지 만든 이유는 뭔가요? 


=(이 대표) 맞벌이 부부들한테는 휴일이 휴일이 아니거든요. 아이 돌보느라 나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틈이 없어요. 한데 평일에 쉬면 좋은 점이 많아요. 


아침에 조조 영화를 챙겨 보는 등 데이트도 할 수 있고요. 미혼인 경우엔 주말보다 저렴하게 미용실 등을 이용할 수도 있죠. 17년간 직장생활을 해오면서 평소 ‘이렇게 하면 좋을 텐데…’ 하고 생각해온 것들을 제도로 만들어봤어요.


=(정 팀장) 일과 삶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면 시간적인 여유가 무엇보다 필요한 거 같아요. 제겐 이 회사가 첫 직장이라 비교할 대상이 없거든요. 


솔직히 주당 약 40시간 근무나 휴가 등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게 ‘특별’한 건지 잘 몰랐어요. 근데 주변에서 묻더라고요. ‘회사가 어떻게 굴러갈 수 있어?’ 그래서 대답했죠. ‘다른 회사들도 다 이러는 거 아니었어?’

“처음엔 너무 이상적인 거 아닌지 불안”

(맨 왼쪽부터) 고유희 재무·구매관리 이사, 강나영디자인팀 팀장, 이대훈 대표이사, 박정훈 영업부 차장, 정은실 전략기획실 팀장이 회사 1층 티타임 공간에서 포즈를 취했다.

-다른 회사들이 다 이렇진 않잖아요.(웃음) 그런데 ‘회사가 어떻게 굴러가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 궁금하네요.


=(정 팀장)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업무에 큰 지장은 없어요. 직원들끼리 신뢰가 쌓여 있고, 팀 내 업무 공유를 잘하면 되는 부분이에요. 


그래서 특정 직원이 급한 사정으로 자리를 비우더라도 업무 공백이 없어요. 실제로 저희 팀원 중 한 명은 아이가 전염성 눈병에 걸려서 2주째 못 나오고 있어요. 


=(이 대표) 요즘은 실시간으로 연락할 수 있는 시대니까요. 아이가 아플 때 맞벌이 부부들은 당장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저도 아이 셋을 낳아 키워봤거든요. 


이렇게 돌발 상황이 생겼을 때 회사가 휴가를 보장해주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노동자가 일에 집중하는 만큼 개인으로서의 삶도 잘 살필 수 있게 해줘야죠.


=(정 팀장) 맞아요. 살다 보면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일이 발생할 수 있잖아요. 그럴 때 팀원들이 대신 업무를 나눠 처리하게 된다고 해서 눈치 주거나 싫어하는 경우는 없어요. 나 역시 언젠가 그런 상황에 처할 수 있으니까요.


-다른 제조업과 비교하면 노동시간도 긴 편이 아니고 휴가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게 분명 좋은 점이긴 한데 관리자 입장에선 어려움도 있지 않나요?


=(박 차장) 저는 2014년에 회사가 문을 열 때부터 함께해온, 이른바 창립 멤버인데요. 중간 관리자인데다 우리나라 일반적인 직장생활을 어느 정도 경험한 입장에서 ‘너무 이상적인 거 아냐’ ‘이렇게 일해도 되는 걸까’ 생각도 솔직히 했어요.


사람이다 보니 ‘우리 때는 그렇게 일 안 했는데 이렇게 일하는 게 그렇게 힘든가’ 싶었던 적도 없진 않았죠.

-‘워라밸’ 이슈가 나올 당시 경영자들 가운데에는 ‘생산성 떨어지는 거 아냐’ ‘기업은 손해 아닌가’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죠. 


=(박 차장) 마음속에 불안감 같은 게 있었던 거 같아요. 젊은 직원들은 비교 대상으로 삼을 만한 회사가 별로 없기 때문에 노동시간이며 휴가 등 좋은 제도가 있어도 그게 좋은지 잘 모르고, 당연한 걸로 여길 수 있거든요. 


부모님이나 주변 선배들 얘기를 접하면서 이런 제도들이 참 의미 있다는 걸 느끼는 거 같아요. 시간이 필요한 일이죠. 결과적으로는 대표이사 생각이 옳았어요. 


휴가나 복지 등이 잘 보장되면서,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라고 아이디어를 먼저 내놓는 등 직원들이 자발성을 갖고 일하더라고요. 


=(이 대표) 제가 직장생활 할 때는 관리자라면 팀원들한테 지시를 하고, 하나하나 쫓아다니며 확인하고 압박해야 한다는 풍조가 있었어요. 그렇게 하면 제 생각에 매출의 30%, 이익의 10%는 더 늘어날 수 있어요. 


대신 직장 내 스트레스와 갈등이 상당히 심해질 수 있죠. 만약 적자가 나지 않는 상황이라면 굳이 직원들을 이른바 ‘쪼아대서’ 10% 이익을 내는 게 무슨 의미일까 싶더라고요. 될 수 있으면 불필요한 회의 등은 최소화하고, 간단한 보고 정도로 업무 처리를 하게 했어요.


직원들이 자발적, 자율적으로 일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려 했죠. 그럴 경우 장기적으로 더 큰 실적을 내는 등 성장을 불러올 거라고 봤어요. 물론 복지제도 등 직원의 현재 삶과 미래까지 챙기는 워라밸 문화를 회사에서 먼저 만들어줬을 때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해진다고 생각해요.

“먼저 아이디어 내놓고 이견 터놓고 말해”

(맨 왼쪽부터) 이대훈 대표이사, 정은실 전략기획실팀장, 박정훈 영업부 차장, 고유희 재무·구매관리 이사, 강나영 디자인팀 팀장이 회사 1층 티타임 공간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던 게 현실이 된 셈이네요. 이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있나요?


=(정 팀장) 고용노동부 등에서 마련한 워라밸 기업 관련 행사들을 통해 타 업체 직원들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분들과 대화하며 깨달은 게 있어요. ‘워라밸’이라 불리는 문화를 왜 추구하는지 등 저희 회사는 그런 방향성이 내부적으로 공유돼 있는데 그게 참 특별한 일이더라고요. 


직원들이 꼭두각시처럼 지시받은 대로 제도에 따라가는 게 일반적인 기업 모습이잖아요. 우리 회사는 때에 따라 이해가 안 가거나 다른 의견이 있으면 ‘그건 왜 이렇죠?’라고 말할 수 있어요. 분위기가 강압적이었다면 불가능한 일이겠죠.


-평소 그런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 나누거나 직원들 의견을 듣는 시간이 있나요?


=(이 대표) 분기별로 한 번씩 가는 워크숍에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려고 해요. 워크숍도 휴일에 안 가고 평일에 유급휴가 개념으로 가는데요. 회사는 판만 깔아주고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나누는 식으로 꾸려가려고 해요. 


1층 화장실 옆에 보면 ‘소리함’이 있어요. 이름 밝히고 공개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것은 그 창구를 통해 말할 수 있게 했어요.


-‘직계가족 실비보험’ 등을 비롯해 복지제도가 매우 다양하다고 들었어요.


=(박 차장) 첫째 아이가 맹장 수술을 했는데 회사 실비보험 덕을 크게 봤어요. 개인적으로는 용돈 따로 안 들이고 자기 계발비 등으로 체력 단련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아요.


=(정 팀장) 저는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중소·중견 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정해진 기간에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공동으로 적립해 만기 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하는 제도)에 가입했는데 올해 공제받을 예정이에요.

-초봉이 4000만 원으로 중소기업치고는 높은 편입니다. 거기다 직계가족 실비보험, 노후연금, 청년내일채움공제까지 직원한테 들어가는 비용이 너무 많은 거 아닌가요?


=(이 대표) 실비보험을 예로 들면, 결과적으로 회사가 득을 봤어요. 그동안 보험회사에 낸 돈보다 받은 돈이 더 많은 거 같더라고요. 만 37세 이상이면 부부 동반 종합검진을 받게 하는데 언젠가 직원 한 명이 갑상선암 초기 진단을 받았어요.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으면 늦게 발견했을 텐데 천만다행이었죠. 비슷한 사례가 두어 번 더 있었어요. 열심히 일하던 직원이 어느 날 갑자기 큰 병에 걸려 일을 제대로 할 수 없고 자리를 비우는 것보다는, 건강을 유지하며 회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회사에도 도움이 된다고 봐요.


-설립할 때부터 초봉 4000만 원이었던 건 아니죠?


=(이 대표) 2018년 1월 시무식 때 신입사원 초봉을 4000만 원으로 올리겠다고 했어요. 물론 다른 직원들도 그 기준에 맞춰 올려주는 거죠. 사실 연봉을 비롯해 각종 보험 등 복지 혜택을 만든 데는 이유가 있어요. 


직원들이 목돈 들어갈 일을 최대한 줄여서 빨리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자는 게 핵심이에요. 우리 사회에서 사회 초년생이 3, 4년 안에 수도권에서 아파트 전세를 구하려면 얼마를 벌어야 하나 계산해보니 연봉 4000만 원 정도 나오더라고요. 


보험료 등 목돈은 제외하고 저축할 경우예요.  경영자로서 직원이 미래 삶을 그려나가며 일하게 해주고 싶은데 그러면 적자 구조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말했어요. 


‘제가 급여를 인상할 테니 연말에 적자 안 나게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주십시오.’ 사실 이익이 나도 급여를 올려주기 쉽지 않은데 큰 폭의 적자를 감수하고 급여 먼저 올렸어요. 


=(정 팀장) 대표이사가 원래 말씀하시면 그렇게 진짜 하는 분인 걸 아니까 다 같이 살아남기 위해선 회사가 성장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죠. 짧은 시간에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길을 다 같이 머리 맞대고 고민했어요.

“소외계층 등 시설에 자동문 기증 준비”

-일종의 모험인데 결과가 긍정적이었던 거죠?


=(이 대표) 시행 후 처음 4, 5개월은 적자였죠. 이후 흑자로 돌아서더라고요. 2017년보다 많은 이익이 났어요. 휴가는 휴가대로 쓸 수 있게 했고, 노동시간도 늘지 않았는데 생산성이 높아졌고 이익도 난 거죠. 


실제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경영자가 직원들을 한 공동체로 생각하고 큰 결심을 했으니 우리도 뭔가 해보자는 마음들이 모인 게 아닐까 싶어요. 일종의 애사심이 생긴 거죠.


-이 회사 직원으로서만이 아니라 시민의 한 사람으로 주 52시간 근로제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정 팀장) 기업마다 처한 상황은 다르겠지만 일하는 환경이 어떤지에 따라 직원이 업무를 대하는 마음가짐, 태도 등도 달라질 수 있다고 봐요. 정부가 법으로 정한 근무시간은 최소한 지켜주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어요.


=(박 차장) 노동시간에 대해 정부가 관심 갖고 검토한다는 거 자체가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여요. 실제로 5년, 10년 전에 비해 기업 문화와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어요. 


주 업무가 영업이라 고객들을 자주 만나는데, 예전에는 밤 10시, 11시도 괜찮다며 미팅을 잡는 날도 많았죠. 요즘은 그런 분위기가 확실히 덜하더라고요.


=(이 대표) 나라도 그렇고, 기업도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부터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과정에 있다고 봐요. 정부 차원에서 시행하는 주 52시간 근로제가 그 첫 시도인 거 같고요. 사실 노동시간 문제 말고도 이슈는 많죠. 


여성 고용 문제, 남성 육아휴직 문제 등은 90% 이상 노동자들에게 해당하는 이슈죠. 그런 부분에도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봐요.

-그 밖에 덧붙이고 싶은 말씀 있으면 해주세요.


=(이 대표) 저는 좋은 회사를 만드는 것보다 좋은 직장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요. 단지 돈 잘 벌고 남들이 보기에 좋은 회사가 아니라, 임직원들이 진심으로 다니고 싶어 하는 직장을 만들어가고 싶어요. 


사실 저희 회사도 좋은 직장으로 가는 과정에 있는 것이지 모든 걸 다 만들어놨다 말할 단계는 아니거든요. 이제 처음 목표의 절반 정도 온 거 같아요.


회사 내부에도 갈등 요소가 산재하고, 아마 불만이 있는 직원들도 없지 않을 거예요. 세상에 100% 만족이라는 건 없잖아요.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나아가는 과정이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참! 조만간 소외계층이나 장애인 등이 계신 시설에 자동문을 설치해드리는 사회 기증사업을 준비 중인데 기증받고자 하는 시설 등이 있으면 신청하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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