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주간지 공감

작년 12월 25일 시작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그런데 투명한 간장통, 일회용컵도 함께 분리배출 해야 할까요? 2021년 달라지는 국가건강검진과 119 장난전화 처벌 강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모집 소식까지 '빠르게 공감'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불이야~" 이제 119에 장난전화하면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지난달 21일부터 소방기관이나 관계 행정기관에 거짓으로 위급상황을 알리는 사람에게 부과되는 과태료가 2배 이상 늘어났어요. 

거짓신고 1회 시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2회 시 150만 원에서 400만 원, 3회 시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높아졌습니다. 정말 필요한 구조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119에 장난전화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겠죠?

올해부터 영유아 초기 건강검진이 도입되어 생후 14~35일 신생아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생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질환을 조기에 찾아 성장 발달을 도울 수 있게 됐는데요. 모유 수유, 카시트 사용 등 필요한 정보들과 부모교육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우울증 검사를 필요할 때 받을 수 있도록 정신 건강검진 주기도 변경됐는데요. 기존에는 만 20세, 30세, 40세, 50세, 60세, 70세 이렇게 정해진 나이에 한 번씩 우울증 검사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는 20대에 1번, 30대에 1번 이런 식으로 각 연령대에 맞춰서 1번씩 필요한 시기에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작년 12월 25일부터 전국 공동주택에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이 시작되었습니다. 투명 페트병을 별도로 분리배출하려면 내용물을 깔끔하게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페트병을 꽉 찌그러트려 뚜껑을 닫아주면 돼요. 

그런데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대상이 음료, 생수병만 해당할까요? 간장통은 원칙적으로 대상이 아니지만, 내용물을 깨끗이 씻으면 같이 배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회용컵과 과일 트레이, 계란판 등은 투명 페트병과 따로 분리해서 배출해야 합니다. 환경을 위해 더 많은 투명 페트병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노력해요!

할머니 무릎에 누워 옛날이야기 들었던 기억, 다들 있으시죠? 우리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될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500분을 모집합니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일정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야기할머니들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직접 방문해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활동인데요. 만 56세부터 74세까지 대한민국 국적 여성 어르신 중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재밌게 이야기를 들려주실 분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습니다! 지원자는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www.storymama.kr)’에서 선발 공고문을 확인하고 2월 22일까지 지원서를 작성해 ‘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사업단’에 우편(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1997)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돼요.

‘13기 이야기할머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대표전화(080-751-0700)에서 문의하시면 됩니다.